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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납ㆍ카드뮴 뒤범벅… 연기서도 중금속 대량 검출

mtbiker2006.10.04 01:41조회 수 204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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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납ㆍ카드뮴 뒤범벅… 연기서도 중금속 대량 검출

2006.10.3 20:45 [세계일보]   추천수 0    스크랩 0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때 흔히 사용하는 번개탄이 탈 때 나오는 연기에서 중금속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홍준 위원과 환경운동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는 3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번개탄 11개 제품의 중금속 함유량 분석을 의뢰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부 번개탄은 납 함유량이 각각 800ppm, 830ppm에 달했으며. 나머지 제품에서도 21∼240ppm의 납이 나타났다. 카드뮴은 9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며 1∼13ppm 범위였다.

특히 이 번개탄이 탈 때 나오는 연기에도 중금속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대 대기환경연구실이 실시한 2개 번개탄 제품의 연소시험에서 각각 123.39㎍/㎥, 24.01㎍/㎥의 납이 나왔다. 카드뮴은 각각 24.0㎍/㎥과 4.3㎍/㎥씩 검출됐다. 이는 연소 시 번개탄 내 함유된 중금속이 먼지형태로 날리기 때문으로, 번개탄을 태워 고기를 구워먹는 경우 중금속이 함유된 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직접 또는 고기에 흡착돼 체내로 들어올 수 있어 주위가 요구된다.

번개탄 연기에서는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하는 양의 발암물질인 총휘발성 유기화학물질과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도 검출됐다.

이처럼 번개탄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나오는 것은 페인트, 방부제, 접착제 등으로 오염된 폐가구나 건설 폐목재를 불법으로 번개탄 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폐기물관리법상에는 페인트·기름·방부제 등이 묻어 있는 폐목재는 재활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허술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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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할 때 거의 필수로 쓰이는 번개탄이 이렇다니

고기 구워 먹기가 겁나는군요...ㅡ.ㅡ;




주천강 ,강촌 시합 같이 가셨던 분들....


조금은 걱정됩니다만...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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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그래서 항상 번개탄으로는 백탄에 밑불만 붙히고, 일단 불이 붙으면 먼지안나게 조용히 들어 따로 버린것입니다. 너무 걱정마십쇼!

    안그래도 번개탄을 밑불로 사용하는거 맘에 안들었지만, 점점 더 싫어지는군요.
    앞으로는 불붙히기 힘들어도 작은 가지를 이용해서 불 붙여야 겠습니다.
  • 2006.10.4 05: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예전에 이쪽 분야로 창업했기 때문에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번개탄 사업은 아니었구요, 상기 번개탄의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이었거든요.

    위에 보도된 바와같이 숯 분쇄물이 대부분 건축용 폐기물이라 거기에서 나오는 중금속도 상당하지만, 더 큰 문제는 2000년 12월 13일에 MBC뉴스에서 고발된 것처럼 번개탄이 발화가 빨리 되게 하기 위해서 넣은 바륨 성분입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대부분의 번개탄에 초산바륨이나 질산바륨을 넣더군요. 이게 왜 문제냐면, 태웠을 때 인체에 치명적인 일산화탄소, 일산화질소, 이산화항, 이산화질소가 다량 나온다는 겁니다. 제 개인실험으로 이산화질소의 경우 번개탄이 100PPM이 넘게 검출되더군요.

    우리나라 음식점의 경우 물론 대부분 열탄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이게 불 붙이기도 어렵고 불 관리하는 것도 어려워서 상당수 업소에서 아직도 번개숯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참숯은 가격이 비싸서 고급 음식점에서나 사용하고 있구요.

    야외에서 개인적으로 숯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번개숯은 사용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중금속 덩어리이기도 하지만 발생되는 유독 기체도 인체에 매우 해롭거든요.

    바베큐 매니아나 웨버 매니가 같은 사이트에서는 미국회사 Kingsford에서 만든 차콜 브리켓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발화도 잘되고, 인체에 해로운 요소도 아주 소량 검출됩니다. 근데 가격이 좀 비싸고, 요 제품의 경우 발화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제품 겉면에 석유를 발랐기 때문에 태울때 약간 매스껍기도 합니다. 또 공기중에 장시간 보관하면 석유가 날라가서 불이 잘 안 붙기도 하고요.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는 최적화된 숯 제품은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건강을 생각하셔서 가급적이면 번개숯은 사용하지 않기를 권해드리고, 정부에서도 저런 번개숯 유통을 막을 법적 장치 마련도 좀 시급해 보입니다.
  • 전 이런 뉴스보면 오히려 짜증이 납니다... 천연연료인 연탄이 어떻게 중금속이 없을수가 있으며,, 또 불태워서 증류되는 중금속이 고기에 흡착되어 인체에 흡수되는 양까지 측정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인체에 해롭다고 단정지을수가 있는지?? 예전의 기생충김치나 조류독감닭집줄도산뉴스에 다름아닐뿐입니다... 연탄을 먹을것도 아닌데 왠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밥솥이나 쇠밥그릇 중금속을 측정해서 비교라도 해봤으면 하네요.. 또한 발표단체도 대부분은 순수목적인 경우는 드문것 같습니다.. 주목받기위해 작은 것을 너무 크게 부풀리는 경우를 많이 보니깐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조금이라도 연기상태로 고기에 묻는 것을 막기위해 5mm철판에다가 구워먹고 번개탄은 그저 화력지원용이라도 생각합니다 철망에 구워드시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
  • 연탄불에 고기구워먹으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는 사실은 알고있엇는데요
    그래서 티비에서 연탄불에 구운 고기먹고 맛있다는 표현하는 사람들보면 참 씁쓸햇습니다...
  • 고기를 강한 직화로 구우면 단백질이 탄화되면서 다이옥신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된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연탄불만 그런건 아니고 가스불이나 모든 직화구이가 마찬가지이며 불이 있는곳엔 어디서나 발견됩니다.. 콕 집어 연탄이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연소되고 남은 모든 재는 불에 타지않거나 산화된 무기질과 중금속덩어리입니다.. 윗기사는 연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주고 연탄을 사용해서 경제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만 줄뿐, 옳다거나 적확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직화가 아니라 불판을 사용한다거나 했을경우도 언급되지 않았거니와 발표주체역시 국회의원과 맹목적 일방주의적인 시민단체일 뿐입니다.. 이런 기사는 현명한 판단을 흐리는 언론의 부작용이라고 봅니다..
  • 2006.10.4 15: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어 사용에서 뭔가 착각이 있는 듯 합니다. 저건 가정용 연료인 연탄(번개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트에 가면 포장용기에 넣어 파는 번개숯, 그리고 일반 음식점에서 발화를 빨리 시키기 위해 고기구이용도로 사용하는 번개숯을 말하는 겁니다. 흔히들 상상하시는 구멍 뽕뽕 뚫린 동그란 탄제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죠. 기자분이 번개숯이라 적었다면 이런 오해는 없었겠지요.

    가정용 연료로 사용되는 연탄(번개탄)과 고기구이용도로 사용되는 번개숯은 성분과 그 비율이 다릅니다. 기사의 요점은 현재 시중에서 유통중인 고기구이용 번개숯의 경우 재료인 분쇄물이 대부분 건축용 폐기물이라 중금속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화구이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은 미량이고 사용자가 주의만 한다면 크게 염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위의 기사처럼 중금속 덩어리와 바륨은 인체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직화든 불판을 사용하든 상기 번개숯을 사용하는 경우 발화시 발생하는 기체(특히 이산화질소)는 몸에 매우 해롭죠.
  • 다이옥신은 첩첩산중 흙에서도 검출됨니다
    중요한건 농도와 기준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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