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뭐가 그리도 자랑스러운지...ㅡㅡ:::

eyeinthesky72006.07.24 00:14조회 수 1933댓글 25

    • 글자 크기


어젯밤 늦은 한강변으로의 라이딩 귀가탓에
베낭이며,옷,신발,고글,잔차...모두 진흙으로 코팅되듯이 엉망이었습다.
그래서 잔차 세차하고 이것들을 세탁하고 나니 오전이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집안 청소도 하고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나선
잔차를 정비하고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신답역 맞은편 다리 옆에있는 벤치쪽에서
잔차를 정비하고 기름칠도 끝내고는 벤치에 안자서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제가 벤치에 안자 쉬고 있고 제가 안자있는 벤치 앞에는 가로수인 플라타너스
나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헌데,
왠 중후한 라이더 한 분이(50대 중반 이상) 제가 안자있는 벤치와
제 앞에있는 가로수 사이의 비좁은 공간으로 잔차로 획~지나가더군요...ㅡ,.ㅡ::
(잔차를 보니 휴지조각 잔차...ㅡㅡ::)
다른 지나갈 공간이 그 좁은데 말고도 더 넓은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참..내...

차라리 그냥 지나가기나 했으면 모릅니다.
거기서 다시 돌려서는 제가 안자있는 벤치 옆에 일부러 소리를 내려고 하는것처럼((털썩)))
소리를 내며 징그럽게도 옆에 앉는것 입니다요..(누가 이쁘데나....참...)
그 옆에 벤치는 텅 빈 자리가 두군데나 있음에도 어의상실 이더군요.

한 노친네가 그러니깐
첨 지나간 노친네를 따라서 그 좁은 공간을 획~또 지나가더군요...>.<::
바로 제 얼굴 앞으로 지나간 상황이지요...ㅡㅡ::
그러더니,
제 옆으로들 모여 안길레...드러버서 벤치 옆에있는 화단 경계석 턱에 안자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담배를 고소하게 피웠습니다....일부러 좀 보라구요...

하나같이....정말 개념 설탕물에 밥 말아 드셨더군요.

무슨 개선장군이나 되는듯이 휴지조각 잔차에,
휴지조각 팀복에....다가....저 위에 제가 언급한 것 처럼 하는 행실과
말하는 톤을 보니..연세만 드셨지 개념과 행실은 저..외계에 두고 왔나 보더군요.

휴지조각 잔차에 대한 말을 할까 하다가
인간같지 않아서 무시하고 드러버서 라이딩 하러 그냥 갔습니다.
그런데,
이 노친네들 북단 한강변에서 두 세 번은 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늙어도 곱게 늙어야 대접 받지요...


    • 글자 크기
날이 더워서 그런지 불친절한 샾이 많더군요. (by 하얀다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y 천리마)

댓글 달기

댓글 25
  • eyeinthesky7글쓴이
    2006.7.24 0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떵은 싸우는게 아니고 피하라고 그러더군요...
  • 휴지조각 잔차가 뭔가요???
  • 평소 제가 가끔 봐오던 eyeinthesky7님의 글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군요. 이런식의 글은 님께서 표현하신 그 노친네라는 분들의 수준과 별 반 다를바가 없지 않나요?
    기분이 상한 상황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라고 좋게 해석하겠습니다.
  • 음...제가 봤을땐 eyeinthesky7님이 좀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인것 같네요.
    어르신들이 님에게 쓴소리 한것도 아니고 실례라면 좁은 공간으로 지나갔다는것 밖에 없는것 같은데... 만약 후지가 아니라 다른 브랜드 였다면 님의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어이구 어르신네들 더운데 열심히 운동하시네요?" 라고 했을텐가요?
  • 그 2명의 라이더 왜? 넓은 공간 놔두고 사람 위협하듯이 좁은 공간으로 밀고 지나가셨는지 그것이 궁금하군요 중심이라도 잃어서 사람이라도 다치게 하면 어쩌실려구요...
    거기에다 휴지조각 잔차를 타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는듯한 분위기 연출에 ...
  • 당신같이 글쓰는 인간들 때문에 후지유져들이 공감대를 가지지 않고 악감정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걸레를 건더기 삼아 말아 드셨나요 입이 왜 그렇게 드럽습니까. 인간같지 않아 무시할려다가 인생이 불쌍해서 한마디 남깁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 선의의 후지유저들이 반감을 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정황이 맞물려 짜증이 나셨을 수도 있겠지만 언어의 선택을 좀 신중히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 어떤게 보기 좋은가요? 부탁인데 감정의 배설을 당연시하지 맙시다.
  • eyeinthesky7글쓴이
    2006.7.24 07: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른분들의 말씀은 이해가 갑니다만..바로 위에분 서두의 말과 말미의 말은
    언어도단이군요...당신이나 그 떵같은 휴지조각잔차 열씸히 타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더 불쌍해 보이오...
  • eyeinthesky7글쓴이
    2006.7.24 07: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로 윗분 gemul님만은 제외하고 다른분들의 말씀에 제가 좀 과민반응을 했던것은 있으나,
    제가 있었던 상황하에 계셨다면 그런 성인군자같은
    혹은 선비적인 모습을 보였을까 하는 생각을 반추해 봅니다.
  • 가실날이 얼마 안남아서 휴지 타도 괜찮습니다....^^;;
  • 사람이많다보니 이런사람도 다 있구나..더구나 그에 동조하는인간들도...
    너같은인간이 자전거를타다니...자전거가 아깝다.
  • eyeinthesky7글쓴이
    2006.7.24 08:28 댓글추천 0비추천 0
    sws777님 : "너 " <-----이 표현은 뭐지요?.....설득과 이해를 시키실려면 논리정연하게,
    그에 합당한 글로써 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면 다 적으로 간주하고
    "너"라는 표현과 그 비유적인 어법이 참으로 재미 있으십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 또한 나이 먹고 늙습니다.
    어제의 상화앟에선 다분히 의도적인 부분이 지대했습니다.
    그런 상황하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애써 태연하게 보였습니다.
    님께서 만약 잔차가 연속으로 님의 얼굴과 10여cm 정도의 앞으로 지나가시면
    그렇게 말씀 하실 수가 있으실까요.??...다른 것들은 차치하고 서라도요.

    그리고,
    님께선 저를 한 번도 일면식도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잔차 오래 타시지요..
  • 솔직히 저라도 그런 상황이면 유쾌한 기분은 절대 안들었을겁니다. 쩝..
    특정 브랜드의 잔차에 대해 과민반응하신거같긴한데 라이더의 행동만을 보더라도
    그다지 좋은소리 듣긴 힘들겠군요
  • 이해력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제 문장 구사 능력이 부족한건지? :)

    당신같이 글쓰는 인간들 때문에 후지유져들이 공감대를 가지지 않고 악감정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걸레를 건더기 삼아 말아 드셨나요 입이 왜 그렇게 드럽습니까. 인간같지 않아 무시할려다가 인생이 불쌍해서 한마디 남깁니다..

    -> 이 리플과

    님의 글을 읽으면 선의의 후지유저들이 반감을 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정황이 맞물려 짜증이 나셨을 수도 있겠지만 언어의 선택을 좀 신중히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 이 리플중에

    -> 어떤게 보기 좋은가요? 부탁인데 감정의 배설을 당연시하지 맙시다.
    같은 내용을 윗글처럼 쓸수도 있고 아랫글처럼 쓸수도 있겠죠.

    그리고 윗 문단은 본문의 글의 어투와 내용을 인용한 것이죠. 그러한 말투와 생각이 자신에게 돌아오니 바로 떵이 어쩌니 하는 수준의 리플이 돌아오네요.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 것처럼 당신의 글이 타인에게 그렇게 느껴집니다. :)

    그리고 전 게리피셔 타고 후지 자전거는 소유한 적도, 소유할 계획도 없으니 불쌍해 할 필요 없습니다. ;)
  • 님의 글을 읽으면 선의의 후지유저들이 반감을 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정황이 맞물려 짜증이 나셨을 수도 있겠지만 언어의 선택을 좀 신중히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 본문의 글을 이런 어투로 쓰는게 어떻겠냐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

    당신같이 글쓰는 인간들 때문에 후지유져들이 공감대를 가지지 않고 악감정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걸레를 건더기 삼아 말아 드셨나요 입이 왜 그렇게 드럽습니까. 인간같지 않아 무시할려다가 인생이 불쌍해서 한마디 남깁니다..

    -> 본문의 글은 이런 스타일이지만요.
  • 50대인 라이더로서 이글은 마음에 걸립니다. 님을 놀라게 한 행위는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르신네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글을 올리는 것보단 그 자리에서 그 어른에게 조용히 웃으면서 깜짝 놀랐다는 말로 조용한 항의를 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특정 자전차와 연관시키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그냥 넘어 갈려니 마음이 아파오내요 dymlkp님에 (가실날이 얼마 안남아서 휴지 타도 괜찮습니다....^^;; ) 오늘 하루 동안 이말만 생각 날거 같내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6.7.24 10: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로 여러 왈바인분들께 송구함을 드리며...죄송 합니다.
    어제의 그런일은 어제로써 잊어버리고 글까지 써가며
    불쾌했던 것을 굳이 썼어야 했나 하는 오전중의 생각이 들더군요.

    글이나 말들이 한 번 내뱉으면 주어 담기가 어려운 것이이니
    책임감없는 자삭은 하지 않겟습니다.

    재차 왈바의 모든분들과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
    위에 글로써 댖글을 남기신분들께 머리숙여 죄송함을 전해 올립니다.
    제가 좀 다혈질이다 보니 이성을 좀 잃은듯 합니다...
  • 저도 live3847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객관적인 입장으로 글을 읽어보다 dymlkp님 리플에서 눈이 멈추게 되네요. 어제 SBS 프로그램에서 30년 넘은 자전거를 애지중지 아끼며 타시던 자전거포 할아버지 모습 보면서 부품 하나 업글할 생각하는 제가 부끄럽게 느껴졌는데...저런 생각은 장난으로라도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저도 34인데 가실날이 얼만 안남았네요...
    04년도 구매해서 현재까지 타고 있는데...
    누구 한테 팔지도 못하고... 새로 사기에는 총알이 딸리고...
    같은 자전거 타는 동호인들한테는 휴지조각타는 쓰레기로 인식되고 정말 피곤한네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요?????
  •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
    영국의 광우병 파동때 쇠고기 값이 내려 영국의 노인분들은 많이 사드셨다죠. 잠복기가 10년 가까이 되니... 하지만 먹는다고, 비싼 소고기 먹었다고 자랑한다고 뭐라할것도 없죠.ㅎㅎ
  • 제 글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다만 나이드신 분들이 너무 예의가 없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와서 휴지 타신 다기에 함 써본겁니다..이해 해주시기를....
  • dymlkp님의 글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은가요.
  •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예의'가 수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입니다.
  • 지금 글에 대한 예의를 말하는 건가요?....잔차 생활하시는 분들의 예의를 말 한겁니다...그런 분들이 안계시면 저도 그렇게 쓰지 않았을 겁니다....저를 예의가 없는 사람이고 생각 하세요..그렇담 할 수 없죠.
  • eyeinthesky7글쓴이
    2006.7.24 21: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제 그만들 하시지요...
    제가 더 무안해 집니다...생각없이 순간 이성을 잃고 쓴 제 글로인해서 분위기
    삭막해져서 제가 다 무안해 집니다..재차 죄송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497
187253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25 줌마 2007.01.01 1586
187252 밤마다 가려움증에 시달리다...25 노란자전거 2006.12.15 2145
187251 혼자 보기 아까워서.. 같이 봐요...^^25 엑스트라 2006.11.30 2291
187250 허접한 정치얘기 225 의뢰인 2006.11.15 1008
187249 짜수님~!!! 힘 내셔~!!....25 eyeinthesky7 2006.11.13 1332
187248 물메기와 맛조개..25 eyeinthesky7 2006.11.05 1411
187247 참으로 억울한게....ㅠㅠ25 eyeinthesky7 2006.11.02 2232
187246 엘파마 무서워요25 저녁노을 2006.10.24 8876
187245 人 生 無 常25 날초~ 2006.09.25 2133
187244 한강이 자전거도로인냥 착각하는 무식한 놈25 meccacz 2006.08.18 2162
187243 날이 더워서 그런지 불친절한 샾이 많더군요.25 하얀다리 2006.08.15 1796
뭐가 그리도 자랑스러운지...ㅡㅡ:::25 eyeinthesky7 2006.07.24 1933
18724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5 천리마 2006.07.21 1465
187240 스타벅스(커피 전문점) 너무 비싸네요 ㅡ.ㅡ25 gmjr 2006.07.16 1352
187239 교수가 강의실에서 담배피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25 mjinsik 2006.07.06 1418
187238 여러분은 왜 mtb를 타시는지요?25 원조초보맨 2006.06.29 1595
187237 CJ 급식사건을 보면서...휴지와 너무도 다르네요25 CrimsonR 2006.06.26 1222
187236 오늘본 게시물중에서 가장 압권~25 kevinrok 2006.06.24 1894
187235 KOHOSIS(고정훈)님 보세요...25 천의무봉 2006.06.16 7198
187234 한일간 해군력 비교입니다25 아뜨 2006.05.23 101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