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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2:1 상황에서 후반 47분에 동점골 먹은 거 보셨는지....

푸카키2006.06.15 08:19조회 수 1958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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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먹기 바로 전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때...
코너쪽 프리킥 상황에서 과감하게 공격하다가 바로 상대편 골키퍼에게 공 넘겨줬죠.

사우디는 한 골 더 넣으려는 욕심인지 마지막까지 정상적인 공격템포를 보였고, 끝나기 2분전에 집증력이 떨어진 수비진이 선수를 놓치는 바람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저는 오늘 느꼈습니다.   이기는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토고전에서 우리팀이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공 돌린 것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셨던 분들...

아무래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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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나중에 골득실차로 16강 결정하는 상황이 오면 것 봐라 그때 한골 더 넣어야 하지 않았느냐라고 벌때같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ㅎㅎ
  • 만약에 사우디처럼 비겼다면 골득실이고 뭐고 그냥 조용히 짐싸고 왔겠죠.
  • 토고전 이겼기 때문에 나중까지 생각할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왜 나중을 생각하시죠? 토고전 승리하지 못했다면 그 나중이라는 상황자체도 무의미해 지는것이죠
    우리 수비수가 잉글랜드의 4백처럼 강력하다고 자신한다면 공격앞으로~~ 좋겠죠^^
    우리 수비가 불안하다는건 아마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이 더 잘알고있을거 같은데요??
    홍명보,김태형 라인이면 모를까....김진규..김상식..김영철...글쎄요..
  • 막판에 공돌린거 말 많은데 사실 유럽쪽 경기보면 자주보는 광경이죠..
    뭐 욕할건 없다고보는데..
    괜한 화근을 만들 필요는 없을듯..
  • 그것이 바로 스포츠의 매력입니다. 끝날때까지 숨을죽여, 최선을 다해야 하는상황... 관중은 그것을
    보고싶어하고 그것에 환호합니다.
    전 아직도 머리속에 깊숙히 남아있는 98년월드컵 차범근감독때 일본본토에서 0:1상황에서 종료
    7~8분을 남겨두고, 패색짙어가는 상황에서 서정원이 투입되어 헤딩골을 넣은 그극적인 장면이
    결코 잊어지지않고, 그짜릿한 순간이 아직도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파이팅정신이 없는 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일본은 비록 호주에 졌지만, 이번 월드컵중 아마 끝날때까지 그렇게 시종일관 재미있는 경기는
    드물겁니다.

    상황은 어떤식으로는 상상할수있습니다.
    사우디같은 상황도 있지만, 뒤로돌리다 빼앗겨서 점수를 줄수있는 상황도있고, 위험한 상황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어떻게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은 결국 공수가 아닌 끝까지 늦추지않는
    집중력의 문제입니다.

    공돌리든지, 시간을끌든지간에
    분명한것은 골대앞 문전앞에서 프리킥공격상황을 스스로 포기하고, 벡패스를 했다는 상황입니다.
    바로 골대앞 프리킥상황을 포기하는 경우가 어디있단 말입니까?
    추가골을 기대하는 관중과, 극적인 상황을 연출해주기 바라는 관중 모두에게 실망과 힘빠지게
    하는 상황일겁니다.

    세계축구무대에 나가서 차려놓은 자신들의 공격포인트 상황조차 반격을 당하니까 포기한다면,
    어찌 불안해서 축구를 볼수있겠습니까?

    1승 대단히 멋진승리이고,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모두가 환호하고 좋아하지 싫어하는사람 없습니다.
    의견은 다르지만, 그결론은 모두가 같은, 더잘하라는건 분명합니다.

    시간을 끌때는 끌어야하지만,
    공격을 해야 할땐 해야합니다.
  • 우리팀의 첫 해외 원정 승리라는 부담감이 있었을 겁니다.

    나중에 골득실을 따져서 떨어진다면,
    거기까지가 현재 우리팀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야구에서의 고의사구,농구에서의 볼돌리기,축구에서의 볼돌리기등 하나의 전술을 가지고 비난하는 것 자체가 웃깁니다.
  • 그래도 좋은 지역에서 프리킥을 뒤로 차서 공돌리는 것은 처음 본지라 좀 당황했습니다
    대표팀 화이팅 입니다.............
  • 지고있는 상황이라면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현명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리어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은 토고가 이상하더군요....
    (프랑스나 스웨덴과 경기할때는 토고가 잘 뛰어주길 빕니다...)
  •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하면 로맨스 라는 말이 생각 나네요
  • 2006.6.15 13:45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감합니다. 의견이야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문제는 공 돌리기가 무슨 더러운 플레이니, 비매너니 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대표팀 정말 최선을 다했고, 이겼으니 축하해주고 끝까지 신뢰해주면 그들도 다음경기에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 야구에서 고의사구 역시 이기기 위한 술책(과정)의 하나입니다.
    선수들이 공을 돌리는 행위는 이기기 위한 방법(과정)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 행위 또한 선수들의 최선을 다함에 포함되는건 당연하구요...
    팡스도 스위스도 아 이기뿌라~~~~~!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야구에서의 고의사구 역시 이기기 위한 술책(과정)의 하나입니다.
    선수들이 공을 돌리는 행위는 이기기 위한 방법(과정)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 행위 또한 선수들의 최선을 다함에 포함되는건 당연하구요...
    팡스도 스위스도 다~ 이기뿌라~~~~~!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볼 돌리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기축구해보신분들은 아실듯..
  • 결국 "감독 지시"라는 이야기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이긴팀의 여유로 밖엔 안보이네요. 사우디 같아보세요. 환장해서 그날 잠 못잘걸요.
    한국팀의 전술적인 변화로 보이고요. 아주 잘한거라구 봅니다.
    스포츠정신 어쩌구 하지만 비겨놓고 보면 그말 절대 못해요.
    예전에 프랑스가 멋진 축구만 하다가 독일한테 지던것도 82년 스페인대회때
    3;1 로 이기다가 3;3 비긴끝에 승부차기로 진걸 아시나요?
    그후 프랑스 철저히 이기는 축구를 배우고 나서 우승했답니다. 멀좀 알고 얘길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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