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ㅡ,.ㅡ;;

by eyeinthesky7 posted Apr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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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6시 10분 정도에 회사를 나섰었는데
오늘은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정각 6시에 일찍 잔차에 올라타고 나섰습니다.
강남권은,
적어도 5시 30분엔 나서야 그나마 차도가 좀 수월 한편이라고 생각 합니다.
6시에 나서나,
6시 10,20분에 나서나 별 반의 차이가 없는 차도 사정이었습니다.

차병원 사거리도 잘 지나고 압구리(압구정) 사거리도 평소와 다를 바가없이
무난하게 통과를 했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지요...

성수대교 진입전의 사거리를 조금 앞두고는
늘 습관처럼 우측 차도에서 오는 차들을 경계하며 보니
오토바이가 저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교차로로 진입을 하기에
더 속도를 줄이고는 먼저가게 했는데...
이 오토바이가 가진 않고는 멈칫거리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옆에 붙어서는 먼저 가시라고 이야길 건네곤 전방을 주시하니
얼라리~(((화들짝~))) 전방 2m정도의 앞에 택시가 갑자기 급정걸 하더니(비상등이나 깜빡이도 켜지 않은채로..) 손님을 태우기 위해서 급제동을 했습니다..ㅡ,.ㅡ

전 속도가 좀 이미 줄기는 했었지만..
교차로 진입 전부터 전방을 먼저 봐왔고
측면 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 때문에도 속도를 줄여 왔기에 그리 빠른 속도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약 18km대) 갑자기 급정거한 택시의 뒷범버를 (((쿵~))) 박아버렸습니다.ㅡ,.ㅡ

이미 교차로 진입 전부터 택시가 있다는것을 알았고 그 때부터 거리를 여유있게 두고
가다가 오토바이의 진입 주시로 순간 택시의 존재를 망각하고 있었던것이지요..

그런데,
망각한것은 제 불찰이긴 하지만,
그 택시 기사분은 깜빡이나 비상등도 켜지않은 채  갑자기 급정걸 하면 우야자는건지..ㅡ,.ㅡ
택시 뒷 트렁크로 다이빙 하려는걸 살집과 근육이 좀 있는 어깨부로 틀어서
충돌해서 그런지 아픈데나 작게라도 다행이 다친곳은 없네요.

택시 기사분께 말좀 하려고 잔차를 인도에 뉘어놓고
다가 가려니...쌔~엥~ 내 뻬네요...^^  참..내...
분명 뒤에 ((((쿵~))))하는 충격소릴 들었을낀데....

아이구....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휴~우~=33
비 때문에 10분 먼저 갈려다가 한 50년은 빨리 갈 뻔 했습니다.
(제가 올 해 41이니까...음..91살 까진 살아야 하지않나요??...^^;; 이거 너무 과욕인가요..
^^;;  하긴 오래 살믄 뭐하노..벽에 *칠하며 오래사는건 않될 일이지....^^;;)

잔차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 차도로 다니시는 분들께선 늘 조심 또...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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