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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eyeinthesky72006.04.03 10:27조회 수 61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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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세요.....eyeinthesky7 입니다.

주말엔 비가오는 관계로 라이딩 접고 그동안 밀렸던
집안 일들이며 개인적으로 미루어 왔던 일들을 하고는
비가오니 잠이 솔솔 밀려 오기에 오후 3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눈을 뜨니 얼라리~까~꿍~ 저녁 7시가 훌쩍 넘어 버렸더군요.
참...제가 낯잠을 자본지가 거은 몇 년은 족히 된것 같은데
게다가,
장장 4시간을 넘게 잤다는 자체에도 스스로 놀랄만한 경이적인 기록에
다시 한 번 스스로 놀랐습니다.^^;;
저녁에는,
가까이 사시는 매형이 집으로 놀러 온나~ 해서 매형댁에 가서는
가볍게 이슬양 영접을 하고는
집에 들어와 잠을 자려니 낯에 장구의잠 때문인지 잠이 오질 않더군요.

엎치락~뒤치락~  멀뚱~멀뚱~ 휴~유~
이러다가 결국 새벽 2시가 넘어야 잠을 잘 수있었지요.

일요일에 강화도 번개가 있어서
아침 5:10분에 일어나서는 빈속에 커피 한 잔 홀쩍이며
밖의 날씨를 주시 해보니 이슬비가 속절없이 내리더군요.

모이는 장소는 월드컵 공원의 축구공 모형탑 앞인데...
비는 계속오고 가야하나......말아야 하나....
잠깐의 갈등과 번민을 하다가 약속은 약속이니 가야한다 라는 마음을 다잡고는
잔차 점검 및 정비도 하고
이것저것 배낭에 챙겨 넎고는 상암동으로 내질렀습니다.

마포대교 까지 가는 동안은 비를 맞으며 갔는데
여길 지나고서 부터 비가 멎더군요. 이히히히......
그런데 바람은 윽~쑤로 마이 불어 전진 하기가 수월치가 않았지요.ㅜㅠ
평속 20을 간신히 넘기며 갔더램니다.

상암동에서 일행분들 만나서 행주대교 횡단하고
다시 한강변을 타고는 농로길 같은 임도를 지나서 국도만 타고 가는 강화도로의 라이딩..
차들이 아주 많고 옆으로 쌩~쌩~잘도 지나 가더군요.
그런데,
빨간색 티뷰론 한대가 뿌~앙~ 쌔~앵~ 바로 옆을 그렇게 지나 가더군요.ㅡ,.ㅡ;;
정말이지 입에서 0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조금만이라도 피해서 갈 수도 있으련만...
승질 같아선 잡 울 수만 있다면 확~~ㅋㅋㅋㅋ

가는 도중 일행 한 분의 애마가 펑크가 3번이나 나서 떼우느라 시간좀 보내고,
전날 힘든일을 하신분이 계셔서 완죤 관광 라이딩 모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강화도 포구에 도착하니
사람들과 갈매기 ....그리고 그물에 말리려고 널어놓은 생선들이 저희를
또 그렇게 반기더군요.

쭈꾸미 1kg에 2만원,
숭어 2kg에 1만원 해서 5명이 배부르고 맛나게 무긋심더...^^;
여기에 막걸리와 이슬양 1분으로 살짝 몸을 지펴주고요..^^(이거 절대로 뽐뿌질 아입니더..^^;)

여러분들께선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일하시는 라고 못쉬신 분들께는 죄송 합니다.

즐겁고 행복이 가득하신 한 주를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글 한 번 올려 보려니 딱히 올릴만한 소재가 없어서 하 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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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 (by junins81) 휴일은 라이딩으로~~~ (by sp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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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이번주는 잔차 못 탔는데 ㅠ.ㅠ 좋으시겠어요~~~
  • 아악.. 쭈꾸미.. ㅠ.ㅜ 맛있겠다.. 지금이 쭈꾸미 철이라면서요.. ㅋ
  • 안녕하십니까? 쪽지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하고요. 전, 지난 토요일에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처음으로 산악자전거반을 만들어 첫번 모임을 갖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도 비가 오지 않게 빌었건만, 저의 기도는 여지없이 빗나가고, 학교가 있는 이매동에서 탄천으로 10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나갔더니 5분도 안되어 내리는 빗방울에 모처럼 아이들에게 뽐내려고 이것 저것 챙기고 준비했건만 모두 허사가 되고 말았네요. 한달에 한번 있는 전일제 클럽활동이라서 아이들 보고 전문 산악자전거를 장만하라고 보챌 수도 없고, 당분간은 그냥 생활잔차로 자전거 생활화 하는데에 전념케 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동산 정도에 가서 에피타이저 정도의 맛만 보여 주려고 합니다. 암튼 이런 저의 시도가 잘 되어 나름데로 산악자전거 발전에 미력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ㅋㅋㅋ 아인더스카이님!! 그거 완전한 뽐뿌질 맞습니다.ㅋㅋㅋ 피곤하실텐데 오늘 근무 잘 하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 eyeinthesky7글쓴이
    2006.4.3 1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jungil0428님 :아구구....제가 님께 뽐뿌질 해서 죄송 합니다. 시간 나실 때 마다 즐겨 타세요..^^
    즐,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작살페달님 : 맞습니다. 요즘이 쭈꾸미철이지요. 아마도 담주까지가 끝무렵 인것 같더군요.
    한 번 드셔보세요..^^
    즐,안라 하세요...^^

    [잔차나라님 : 감사 할것까지야 있나요..정말 좋은 취미를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계시군요.
    한참 정서적으로나, 인성적인 소양을 키워가야 할 시기인 아이들에게
    참 좋은 취지이신데 잔차나라님께서 기획하셨던 이벤트가 그리 되셔서 글을 읽는
    저까지 허탈한 심정이 되네요.
    고급잔차를 아이들에게 권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것 같구요
    오히려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구하게 되는 방향으로 가게 하는게 나을것 같은
    제 생각 입니다. 잔차나라님께서도 그러한 마음 이시리라 생각 합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생활잔차를 타지만 언젠가 머지않아 일부는 고급으로 전향 하거나
    취미로 굳어질 아이들도 생길 것이니 조급하게 생각치 마시고
    아이들과 자주 잔차를 접할 수 있게 유도 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 입니다.
    참 좋으신 선생님을 모시고 계시는 아이들이군요.
    늘 즐,안라 하세요..^^

    [그대있음에님 : 아이구~피곤혀 죽겄슈~우~ㅠㅜ
    140km가 조금 넘더군요...점심 맛나게 드시고 워째 아부님과 함께하신
    낚시의 조업 결과는 우해 되신건지요???..ㅋㅋㅋ^^
    앗싸라비아~한 한 주 보내세요~^^
  • 재밌게 다녀 오셨네요^^ 저는 동네 라이더라 멀리(로드)가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그저 가까운 싱글만 주로 다니고 있거든요. 쭈꾸미 좋~죠. 술은 잘 못하지만 그 맛 ㅋ ㅏ ~ ㅇ ㅏ
  • eyeinthesky7글쓴이
    2006.4.3 16:01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름선비님 : 제가 구름선비님께 약만 올린 격이 되어서 송구 스럽습니다.^^;;
    요즘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가까이라도 계신다면 한 번 쯤 뵙고 싶은 분인데.....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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