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중랑천을 타고 한강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뒤에 인라인타신 분이 붙드라구요. 한번 달려볼까 하고 밟았는데...맞바람이라 속도는 26-32킬로.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뒤를 살짝 돌아보니 인라인 계속 따라오는 겁니다. 안되겠다 싶어 약간 오르막에서 따돌려야지 하고 속도를 내고 다시 내려막에서 무지막지하게 밟고...그런데 끄떡없이 따라오는 인라인. 그렇게 4,5킬로를 달리니 숨은 턱까지 차고, 인라인은 여유있게 따라오고. 할 수 없이 먼저 보내드렸습니다. 인라인 정말 이렇게 빠른가요? 이 분만 그런가요 아니면 다 그런가요? 누가 인라인이 약자라고 했습니까? 다음부터는 먼저 보내드리겠습니다. ^^
진짜 바로 뒤에 붙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