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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자전거 도로 정책에 대한 소견.

Bluebird2006.03.10 02:11조회 수 1032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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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봤던거라, 잊을까봐 이곳에 적습니다.

서울에는 고궁이 참 많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제 생각에, 고궁이 속해있는 행정구역상 '동' 전체에 대해 차량통행을 금지 시켜야 합니다.

단, 가스를 연료로 하는 차량과 허가를 받은 일부 차량의 통행만 허용을 해주는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자전거는 통행자유입니다. 즉, 고궁의 보호를 위해, 서울의 공기오염원의

최소화를 위한겁니다.

또한, 4차선 이상의 도로의 한 차선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바꾸는겁니다.  한차선이면,

넓이가 충분하니, 그 도로로, 인라인, 장애자용 자동휠체어(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장애인들

타고 다니는 차량), 소형리어카(야쿠르트 아주머니) 등을 다니게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오토바이는 당연히 제외)

음... 그리고, 아주 당연한건데, 초등학교 주변에 차량로를 아예 없애는 겁니다.

그게 어려울까요?


저번주던가, 남산 N타워에 갔다가, 서울이 이다지도 오염된건가 싶어서, 생각했던겁니다.

음... N타워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한번 타고 올라갔다, 내려올수 있는 티켓이

7천원입니다.  놀라서 뒤로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아들애 친구 엄마가, 온김에

올라가자며, 말리는데 사오더군요.  한 20분인가 기다려서, 30초 타고 올라갔더니...

쩝... N타워 부근까지 차량이 못올라가게 했더군요.  남산도서관 뒷편에 주차해놓고

(주차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500원이면 올라갔던곳을... )

N타워 내려와서, 음식을 사먹으려 했더니... 읍스...  가격이... 외국 관광객을 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샜습니다.  어쨌거나, N타워에서 빙 돌아가면서 바라본 서울의 하늘은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습니다.........


제발, 서울시민들 만이라도,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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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임교체 질문이요~~ (by juoc2b) 안녕하세요^^ mtb 몇가지 여쭙니다. (by dkdq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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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자전거 전용도로 바라지도 않습니다만..다만 편도 3차선 이상 도로 끝차선에 자전거 혼합도로라고 표시만 해줘도 차량으로 부터 훨씬 안전할겁니다..물론 불법주차 정리 해줘야죠^^쓸데없이 인도 옆에 빨간색 끈적이 같은거로 수억씩 들여서 주차장 늘리는 결과만 가져와서야...도로교통법상으론 차로 분류하고 통행은 보행자와 함께라니...차선하나 다 안줘도 됩니다..그저 자전거 혼합도로라고 바닥에 하얗게 군데 군데 몇글자만 적어 놓으면...
  • 모든 도로에 끝차선은 자전거 혼합도로 표시해주면 지방도로에서도 마음 놓고 탈수 있을겁니다...
    운전자 중엔 자전거가 왜 차도로 다니느냐고 짜증내는 분들 많습니다..버스나 택시 같은 전문 운전자들도 모르더군요..하긴 경찰도 모르는 사람있으니...
  • 장애인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차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라고 합니다. 자전거전용도로가 만들어진다면.. 자전거 뿐만이 아닌 여러 시민들에게 혜택이 갈 것이라 하는데 동의 합니다. 자전거도 차도 통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법으로만 명시하지 말고 도로상에도 표기하는 거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 자전거 전용도로 ? " 꿈 은 이루어진다 " 로 생각해야 겠지요. ^^
    더도말고 덜도말고, 도로만들때 갓길이나 넉넉하게 해줬음 소원이 없겠습니다.
  • 인도에 자전거도로라고 선그어놓은그 자체도 문제입니다...
  •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를 위한 도로입니다. 다른것들은 통행하면 안됩니다. 자전거를 타시는분들도 자전거의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인식을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세계 제1의 자전거 교통분담률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는 자전거도로에 사람이 들어가도 벌금형입니다. 리어커요? 인라인 꿈도 못꿉니다. 왜냐하면 자전거는 레크레이션수단이 아닌 엄연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차를 억제하고자 만든제도인데 자전거의 흐름을 방해하고 짜증나게하면 자전거를 누가타겠습니까. 암스텔담 시민들이 돈이없어 자전거 타는게 아니잖습니까? 제가 99년에 관광갔다가 쇠사슬 그어진 라인에 사람이 안다니고 길이 좋길레 다니다가 경찰한테 혼났습니다. 누가봐도 관광객일께 뻔한 동양인이니 봐줬지.. 자전거 도로엔 자전거 이외의 그 어떠한 물질이나 사람도 방해를 주어선 안됩니다. 그래야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할수있고 시민들도 따르겠지요. 자전거의 교통수단화는 인프라가 먼저입니다.
    전 작년엔 한강 잘 안나갔습니다. 제작년에 인라인에 들이받쳐서 병원만 두번갔는데.. 들이받치고 돈물어줘야하는데 제정신가지고 나가겠습니까? 덕분에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도하고.. 제 예상대로 작년봄을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어 이젠 주말빼곤 다닐만 합니다만..
    한강 강변도로를 자전거 전용으로하자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면 자전거 전용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 서울시는 자전거 도로에 관한 정책이 없습니다.
    서울시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그렇죠.
    자동차 관련 세금으로 걷는 돈이 국가 예산의 1/4이라고 합니다.
    반면, 자전거는 돈이 안 되니....
    한강과 지천 그리고 도로 몇곳에 전시용으로 줄 그어 놓은 게 전부죠.
    이걸 정책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그 전 시장 때부터 지하철에 자전거 싣기, 도로에 자전거용 차서 긋기 등 수없이
    정책 건의해봤지만 말짱 헛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성수대교 공사할 때 다리 밑이 너무 어두워 사고 나기도 쉽고,
    달리기나 산책하는 여자들에게 위험한 곳이니 백열전구라도 달아달라고 했지만 무소식.

    동아일보 기자에게 부탁해 겨우 기사 한 건 쓰게 했더니 다음날 바로 달아주더군요.
    그게 서울시입니다.
  • 자전거 장려책이니 뭐니 말만 많고 실천되는건 별로 없는것 같아 늘 안타깝습니다.
    경북 상주가 기준이 되면 될것 같은데... 서울 시내 공기도 꺠끗해지고 시민들 건강증진도 되고 얼마나 좋은데 실천이 안 되는지... 도로도 도로지만 한강 주변 자전거도로를 북한강까지 연결해서 주말 레져로 즐길 수 있으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겠는데... *^^*
  • 정치자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시작하면 조금은 가능할듯 싶네요
  • 주말마다 여의도에 모입시다.
    해 줄 때 까지.....
  • 세금때문에 그렇군요. 역시 우리나라는 돈밖에 모르는나라가 되어가네요. 그러면 안되는데..
    자동차세를 거둬서 자전거와 가스자동차, 지하철에 투입하면 좋을 것 같네요.^^
  •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요..
    사고에대한 보장이 하나도없어요..
    무보험 차량이죠 사고나보면 장난이 아니예요..
    자전거의 지위가 불합리 합니다 일곱살이 타도 자전차예요 만약시..
  • 돈 모이는 곳에 정책이 있는건가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좋은 정책 보다는 사회분위기가 조성 되기를~~~~~~
  • 우리 정치인들은 자전거를 위한 정책은 선심용으로나 한번씩 들먹거려볼까...
    세금도 안걷히는 짓은 절대로 안할겁니다. 거기다가 정유업계. 자동차업계. 기득권을 가진 부자님들
    눈치살피느라고 자기들에게 득이 안되는 짓은 절대로 절대로 안할꺼라구 장담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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