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황우석교수와 이순신장군을 비교하면,....

dunkhan2005.12.28 23:40조회 수 1603댓글 39

    • 글자 크기


아마 무리일까요?....

아마 무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어떻게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과 황교수를

비교할수있느냐고 할수있겠죠.

하지만 왠지 이순신을 드라마로 보거나 책을 보면 , 그때는 왜 다들 이순신의 대단함을

모르고 그렇게 의심하고 그를 역적으로 몰아 갔을까?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고,

밥그릇싸움에 나라까지 잃어도 상관없다는 한심한 작태를 우리는 역사로 일제때도

6.25때도 보아왔습니다.

황우석교수의 결과는 하나하나 사실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연구도 보통 70~80%완성되면 특허준비나 뭐나 미리 준비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미리 준비한걸 존재하지도 않는것로 몰아붙인다면,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거리인게, 정치고, 전략이고, 빼앗기위한 수단이겠죠.

윤리문제역시 확대해석하면, 마찬가지 아닐까요...문제를 잡고 하나하나 따진다면

자유로울수 있는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더군다나 그것이 개인이 아닌 세계와의

싸움이라면.....좀비약적이지만 이순신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왜적을 죽인다면, 왜잔인하게

사람을 꼭 그렇게 죽여야만 했느냐할수 있을까요...

자신들의 이익때문에 이렇게 밥그릇 싸움을 하다니...........

지금도 황우석교수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아무도 탓하지 않고, 죄송하며 원천기술은

가지고있다. 할말은 많지만, 할말이 없다는 말만 남기고 그이상 말을 하지않았습니다.

황교수 자신은 세상이 모든걸 무시하고 의심할때 얼마나 이나라에 허탈하고 허망하며,

분하고 원통할까요....자기나라사람에게 이런 배반을 당했으니, 일제때 독립군을

고발한것과 비교해도 약하겠죠....

제가 잘못알고있고, 한참을 오버한다해도, 제가 현시대를 살고있는 상태에서는 이순신보

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신이 왜적으로부터 백의종군하여 나라를 구해서 위대하다면,

생명공학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옛고구려의 영광을 다시 누리게 할수있는

나라전체를 이끌어갈수 있는 ,내가 존재하는 시대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이니까요.

누구나 생각했을겁니다. 거짓이었다면 자살은 황우석교수가 할줄 알았지,

김선종이가 자살을 생각할줄은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울어도 황우석교수가 울어야 하는데, 왜 노성일이가 울어야 하는지.....


사회가 냉혹하다면, 세계는 더욱 냉혹하겠죠. 자국의 이익에 윤리는 없었습니다.

신사에 나라도 없었고, 멋있는 007은 더욱더 없습니다. 왼쪽뺨을 때리면 오른쪽을 데라는

것도 없습니다. 뺏고 빼앗기는 현실속에 추악함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보면서 또 그것을 지금 되풀이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지적을 하며, 무엇이 잘못되어서 그런지 알면서도, 현실에선

과거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진정 외부로부터 독립되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까?

지주는 항상 법을 지켜라, 윤리를 지켜라, 그것이 도리라고 말합니다.

너는 그렇게 태어났고 그렇게 살아야 된다는 운명이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일본으로부터, 미국으로부터, 그렇게 길들여 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벗어나고 자주적독립을 하고 더나아가 세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수 있을까

요.

저는 지금 현재 이부분이 나중에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궁금합니다.

만약 나중에 역사에서 한국에서 그런기술이있었지만, 모함으로 인해 나라의발전토대를

잃어버렸다는 글을 접하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고구려의 멸망이 안타깝고, 발해의 멸망이 안타깝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국에서 우리의 만주역사는 삭제되고, 일본은 우리역사와 우리영토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생명공학은 절대 선두를 빼앗겨서 될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밝히되 밥그릇싸움으로 인해 나라가 주저앉지 않을까 안타깝습니다.

이제 모든게 드러나겠죠.






















    • 글자 크기
2006년 와일드바이크 팀복 디자인 초안 (by Bikeholic) ★하이엔드 부품들 알기★ (by kohosis)

댓글 달기

댓글 39
  • 우민정책의 결실
  • 황우석 한사람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주저 앉거나 아니면 과학 선진국이 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과학은 종교와 같은 있지 않은것에 대한 '믿음' 이 아니라 밝혀진 '사실' 에 대한
    영역입니다. 황우석 이란 과학자에 대한 생각과 판단은 각 개인의 자유이겠지만 그에 대한
    판단은 민감한 것인 만큼 자칫 편가르기가 될 수 있는 글은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한가지 확실한것은 황교수는 교수의 자질이 없습니다. 사설 연구소에서 이익의 목적이나 자신의 출세를 원하면 딱 맞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정치학에 아주 탁월한 소질이 보이더군요. 과학자가 입만 살아서 뭘하겠습니다. 황교수의 눈빛이 전 무섭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편가르기 글은 아닌것 같은데,,... 전 아직 황교수를 지지합니다..
    개인적인 이익때문에 이번일이 이렇게 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 2005.12.29 02:10 댓글추천 0비추천 0
    PD수첩에서 취재하면서 의문을 가졌듯이..저는 도대체 왜 그렇게 어리석을 짓을 했을까.아직도 의문입니다.국제적인 망신과 이미지 실추..
  • 대단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황우석씨 나빠요.
  • yan
    2005.12.29 08:54 댓글추천 0비추천 0
    개인의 이익을 위한다는 분이 고작 5만달러가지고 누구주고 그럽니까? 진실은 나중에 알겠지요.
  • 제 생각은 어이없게 들으실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수첩프로그램이 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은 이 문제가 이렇게 뉴스 시간대에 70~80프로를
    차지하는 비중이 있었냐는 하는 생각입니다..
    황교수 문제가 불거질때, 우리나라 많은 뉴스거리들이 있었습니다,
    도청문제 ,도청관련된 김전대통령문제, 삼성문제, 쌀 수입에 관한 농민 시위문제등 등...
    제가 볼때는 수첩내보낸 방송국 책임자가 여러가지문제들을 물타기 희석으로 뿐이 안보입니다..
    그 후 타 방송국은 눈치보다 따라가는 형국이였구요.
    여기서 방송국 책임자가 누구를 위해서란 생각이 들지만 그건 노코멘트^^;
    그 많은 문제들 지금은 삭 사그러 들었더라구요,, 한 두번 당한것도 아닌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도 면역이 되서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는거죠..
    그렇다고 황교수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어째 회색주의 줏대없는 글이 되버렸네요.
  • 2005.12.29 10: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성직자가 인류의 발전을 가져온 적은 없습니다. 미국 같이 자국이익을 위해 별짓을 다하는 나라하고는 차원이 틀린 정말 바른생활 사람(?)들만 사는 대한민국은 지상낙원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한국의 연구원들은 연구만 하는게 아닙니다. 기획, 연구, 생산, 원가분석을 다해야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황우석박사는 더 철저히, 독하게, 정치적이었어야 했는데 안이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했기에 수장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황우석박사의 뉴스만 들으면 이리저리 서글픈 마음만 듭니다.
  • 국민의 정부가 IT가지고 정치자금 만든것처럼 바이오주 뛰어 한몪 잡으려하다 틀어진 참여정부의 해프닝이죠. 이에 미완인 황교수의 업적이 필요했고 .. 정말로 청와대가 몰랐을까요??
    우리같은 범인들은 늘 기털에 주목하죠..
  •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있다는 말이 있죠?.....황교수는 아직도 집이 없어 전세를 산다는군요.
    일년에 수백억씩 매년 연구비를 지출하면서도 아직 황교수가 연구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어떤 보도도 접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MBC가 가만있을리가 없었겠죠.
    대학에 잠시라도 몸담아 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잘 알겁니다.
    연구의 진위를 떠나 그는 적어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진 않았다는거죠.
    부와 명예를 보장하겠다던 미국의 제의도 마다했고 자신의 복제기술특허도 서울대와 미즈메디이름으로 등록했고 돈을 요구하는 섀튼의 요구도 거절했습니다.
    과학은 믿음이 아니라는말 동의합니다. 그러나 황박사를 믿고 기다려 주고 싶습니다.
  • 위에분들 보다 더 황교수님을 믿고싶읍니다...그러냐 결과가 너무 황당하군요...
    "만들은것도...만들었다는 증거도 하나도 찾지못했다"....라고 서울대조사위측의
    중간발표가 조금적 뉴스속보로 나왔군요군...수의대...의대..와의 파워 게임으로 보았던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파워게임치고는 너무 황당하군요...
  • 이순신 장군과 황우석 교수가 다른 점,

    이순신 장군 : 신에게는 아직도 11척의 배가 있습니다.

    황우석 장군 : 2척을 11척으로 불리는 치명적인 인위적 실수가 있었기에 함대를 철수시켰습니다.
    11척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3척이면 어떻습니까? 또 1척이면 어떻습니까?
    일년 후에 배를 만들면 어떻습니까? 신에게는 배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이 있습니다.
    배를 만들긴 만들었는데 어떤 놈이 뗏목으로 바꿔치기 했습니다.
    창고에 보관중인 배 5척이 뗏목으로 드러나더라도 어떤 놈이 바꿔치기한 것일 뿐 제 책임은 아니옵니다.

    황교수를 변호하더라도 애꿎은 이순신 장군까지 끌어들여 이순신장군까지 욕보이는 짓은 하지 말도록 합시다.

    황교수는 이미 과학자로서는 해서는 안될 논문조작, 날조로 한국과학을 죽이는 파렴치한 일을 한 것이 밝혀졌는데 이는 애국이 아니라 매국으로 이를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는 것이야말로 이순신 장군을 모독하는 것이 됩니다.

    "황우석교수의 결과는 하나하나 사실로 들어나고 있습니다.연구도 보통 70~80%완성되면 특허준비나 뭐나 미리 준비한다고 하는군요.그런데 미리 준비한걸 존재하지도 않는것로 몰아붙인다면,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거리인게, 정치고, 전략이고, 빼앗기위한 수단이겠죠."

    -> 오늘도 맞춤형 줄기세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드러났지요. "만들어졌다는 사실 입증할 과학적 데이터도 황 팀이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조사위의 판단이다" 라고 했습니다. 엄정한 학술연구논문을 세브같은 사기제품도 받아들이는 허술한 특허준비와 비교하지 마십시요. 세포 2개를 세포 11개로 부풀리고 사실은 그 세포 2개도 가짜이고 사용 난자갯수도 조작하고 하는 것은 "미리 준비한" 수준이 아니라 조작이며 날조인 것입니다. 엄정한 학술연구논문에서 이런 일은 전혀 용납이 되지 않고 과학을 죽이는 파렴치한 일입니다.

    "윤리문제역시 확대해석하면, 마찬가지 아닐까요...문제를 잡고 하나하나 따진다면
    자유로울수 있는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더군다나 그것이 개인이 아닌 세계와의 싸움이라면.....좀비약적이지만 이순신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왜적을 죽인다면, 왜잔인하게 사람을 꼭 그렇게 죽여야만 했느냐할수 있을까요...자신들의 이익때문에 이렇게 밥그릇 싸움을 하다니..........."

    ->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죽인 것은 왜적이 먼저 죽이자고 쳐들어와서 정당방위로 국가를 수비한 것이지요. 정당방위를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님의 생각이야말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황교수의 논문조작이나 연구원 난자제공의 비자발성 의혹 등은 정당방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지 파렴치한 일일 뿐이지요. 그리고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파렴치한 일을 바로잡자는 것입니다.

    "지금도 황우석교수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아무도 탓하지 않고, 죄송하며 원천기술은 가지고있다."

    -> 아무도 탓하지 않은게 아니고 바꿔치기당했다고 검찰조사까지 의뢰했지요. 사실은 자작극이라는 의혹도 있고요.

    "황교수 자신은 세상이 모든걸 무시하고 의심할때 얼마나 이나라에 허탈하고 허망하며,분하고 원통할까요....자기나라사람에게 이런 배반을 당했으니, 일제때 독립군을 고발한것과 비교해도 약하겠죠...."

    -> 황교수가 그동안 논문조작하고 pd수첩 검증결과가 틀리다고 버티며 줄기세포 있다고, 있는데 보여줄 순 없고 후속논문으로 재검증하겠다고 버티며 거짓말 해온것에 의하면 자업자득일 뿐이지요.

    "제가 잘못알고있고, 한참을 오버한다해도, 제가 현시대를 살고있는 상태에서는 이순신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잘못 알고 계십니다. 이순신 장군을 모독하는 일은 그만해 주십시요.

    "김선종이가 자살을 생각할줄은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것을 단정하진 마십시요.

    "만약 나중에 역사에서 한국에서 그런기술이있었지만, 모함으로 인해 나라의발전토대를 잃어버렸다는 글을 접하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생명공학은 절대 선두를 빼앗겨서 될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밝히되 밥그릇싸움으로 인해 나라가 주저앉지 않을까 안타깝습니다.
    이제 모든게 드러나겠죠."

    ->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금 과학적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2005 년 논문이 총체적 조작, 날조임이 드러났는데 당연한 과정이지요. 모함이라거나 밥그릇 싸움이라고 폄하하는 것이야말로 진실을 밝히려는 양심을 막는 행위입니다.
    생명공학에서 절대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것은 거짓과학에 의해 가능하지 않습니다.
    진실된 과학만이 우리나라에 선두의 지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게 드러날텐데 차분히 검증결과를 기다리시고 모함이니 밥그릇 싸움이니 하는, 진실을 밝히려는 양심을 막는 발언을 자제해 주십시요.
  • natureis 님 의견에 동감하고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애초 pd수첩속의 내용과 애초의 거짓말이 탄로났을때 이미 알아봤지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말도 안되는 변명들만 있을뿐...
    이 순신 장군이 만약 살아계시다면 황구라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에 어떤 말씀을 하실지
  • 거대한 음모가 있는거 같습니다...

    발원지는 미국...

    박정희가 어떤 이유로 죽었는지도 모르는 지금...

    식구를 너무 때리는건 아닌지....

    절대 쪽팔리면 안된다 를 신념으로 삼고있는것이 학자들인데...
  • 다시 말씀드리지만 근거없는 음모론은 자제해 주십시요.
    모든 것을 음모로 돌리는 것은 쉽지요.
    벽새개안님의 의견을 논문조작사실을 희석하려는 황교수측의 음모로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음모론을 받아들이는가 안 받아들이는가는 객관적 근거가 있는가 없는가, 논리적인가 아닌가에 달려있습니다.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발언은 자제해 주십시요.

    "식구를 너무 때리는건 아닌지.... "

    -> 살인마 유영철이 살인을 저질렀는데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해서 봐줘야 하는 것일까요?
    일반시민들보다도 같은 과학자들이 이번 일에 대해 더욱 공분하고 있는 이유는 과학자로서 연구를 조작하고 날조하는 것이 과학을 강간하고 죽이는 파렴치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 과학은 뭐니뭐니 해도 증명과 입증에 있죠.
    증명되지 못하고 입증되지 못하지만 믿어야 하는것은 종교나 철학에서 해야 할 일이구요.
    그게 과학과 종교의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오죽하면 외국에서는 황교수를 오래전부터 '약장사' 라고 불렀습니다.
    교포들은 그때만 해도 부러워서 시기하는거라고 생각을 한적도 있었지만.....
  • 제 리플에 natureis님께서 또 리플 다실 테지만...그러지 말아주셨음 하는 말씀 우선 건넵니다...
    왜 이렇게 열정적으로 모든 글에 반박을 하시는지에 대한 이유만 쪽지로 보내주셨음 하는...^^


    제가 파악하는 작금 사태의 배경은...서울대 의대와 서울대 수의대 간의 악력다툼입니다...
    요행스럽게도 서울대 출신 의사와 수의사 모두를 지인으로 둔터라...한 자리서, 그들 입에서 나온 공통된 의견입니다...

    90년대 중반 이전 대학입시를 치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진학 지도시에 고교의 명예를 위해 서울대 농대와 수의대로 보내던 강압적인 분위기...
    코스를 밟고 자리를 잡아 엘리트 의식과 권위주의에 빠져있던 서울대 의대 라인에서는, 자신들이 해야할 연구/자신들 밖에 할 수 없다고 자만하던 연구를 수의대 쪽에서 먼저 성과를 보였다는걸 못마땅해 했다더군요...
    허나 시선이 있는터라, 시설 및 연구 자원을 빌려주는 척하고...쏘스를 습득한 후엔...자신들만의 카르텔을 이용해 수의대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하더이다...
    의대라인에선 명예회복, 수구 언론에선 특종, 종교계에선 윤리논란 잠재우기...삼위일체...

    노이사 폭탄자폭 이후 언론에서 인터뷰 땄던 사람들은 모두 의사였던걸 유심히 보셨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노이사 폭탄->수첩->서울대 의대 소장 교수 이너뷰였습니다...
    기억에 박힌 부분만 재생합니다...

    "내가 이거 이럴 줄 알았다...이건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



    최종 결과 그냥 기다리렵니다...

    제 리플을 부분부분 복사떠서 반박하시진 말았으면 합니다...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차라리 쪽지 부탁합니다...

    행여 제 이런 리플로 인해 언짢으신 회원분들 계시면 사과드립니다...
  • natureis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줄기세포 연구는 국제적인 협조와 인정이 절실히 필요한 연구라고 하더군요.
    우리만 키워준답시고 덮어주면 뭐합니까? 어느 선까지 눈감아주고 또 어디까지
    덮어줘야할지 도대체 <누가>, <어떻게> 결정을 할 수 있답니까?

    과학자들의 논문 조작에 관련된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일전에도 사이언스에 노벨상 수상이 확실시되던 논문이 사실은 조작으로
    밝혀진 예가 미국에서 몇 번 있었더군요. 관련자는 학계에서 글자 그대로
    "축출"되고 학교에서도 보란듯이 쫓겨났습니다.

    이런 사례속에 자주, 국익이나 학계와 학맥 사이의 파워게임, X파일에 필적하는
    음모론 따위는 끼어들 여지도 없었습니다.

    명명백백한 "기만"과 "조작"이라는 행위가 국익과 자주라는 엉뚱하게 튀어나온
    거창한 명분들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니라는 식의 글을 보자니 정말 거부감이 듭니다.

    거기다 충무공과의 비교라니...
    왈바도 사람 사는 동네라지만 정말이지 할 말을 잊었습니다.
  • 신기한게... 얼마전까지도 한~참 진행중인 연구가 갑자기 된다 안된다... 진짜다 가짜다... 진짜 가짜가 어딧습니까?... 연구중인데...
    왜 한~참 이래 저래 열씨미 연구하고 있는 사람을 된다 안된다 평가하는지 원~
    결과는 어차피 나올꺼 아닌가요??... 결과가 나오면 될지 안될지 알텐데... 결과도 나오기 전에 벌써부터 이러는게... 도무지 이해가... 갑작스럽게 이러는게.. 먼가 꿍꿍이가 있는듯 한데... 단순 사회적혼란때문에...??ㅋ
  • 한참 진행중인 연구가 문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지원을 받아서 결과가 나왔다고 했던것이 05년도는 완전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04년 이전은 거짓의 의혹이 있으나 연구결과가 진실임을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회를 주는것도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지금까지의 일을 모두 밝히고 책임을 진 후에 이루어져야만 할것입니다.

    저렇게 외부행사나 언론에 자주 나왔던 사람이 연구는 언제 했나 의문입니다.
  • 서울대의대 사람들이 바보들인가요???전국민적 아니 전세계 관심사인 이번사태를
    자기들 이익집단의 이익을 위해 조작내지는 음모를 편다...바로 뽀록날것 같은데요~~~
    백치가 아니라면 그렇지 않을겁니다. 모두다들 차분히 지켜 보자구요..^^
  • romeonam 님께,

    "제 리플에 natureis님께서 또 리플 다실 테지만...그러지 말아주셨음 하는 말씀 우선 건넵니다..."

    -> 제가 리플 달지 말아주셨음 하는 말씀 건네기 전에 비판을 받아야 할만한 리플은 쓰시기 전에 스스로 심사숙고를 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왜 이렇게 열정적으로 모든 글에 반박을 하시는지에 대한 이유만 쪽지로 보내주셨음 하는...^^ "

    ->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관심있는 사항에 있어서 모든 비논리적인 글들에 논리적 반박을 하는 것 뿐입니다. 이 이유 또한 모든 분들이 아실 필요가 있기에 쪽지로 보낼 일이 아니고 공개적으로 써야지요. ^^

    "제가 파악하는 작금 사태의 배경은...서울대 의대와 서울대 수의대 간의 악력다툼입니다... 요행스럽게도 서울대 출신 의사와 수의사 모두를 지인으로 둔터라...한 자리서, 그들 입에서 나온 공통된 의견입니다... "

    -> 사태의 배경을 전혀 잘못 파악하고 계십니다.
    서울대 출신 의사와 수의사를 몇명이나 알고계신지 모르겠으나 사태의 배경은 단지 몇명의 의견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지요.
    엠비씨 피디들이 서울대 의대 출신인가요?
    브릭에서 과학적 근거있는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 서울대 의대출신인가요? 아닙니다. 지방 국립대 출신도 있고 카이스트출신도 있고 포항공대 출신도 있고 외국에 계신 분도 있고 물리전공인 분도 있고 다양합니다.
    여기 왈바에서 황교수를 비판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 서울대 의대 출신인가요?
    아니지요. 황교수를 비판하고 있는 저도 서울대 의대나 수의대하고는 전혀 관계없고 전공도 생명공학과는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황교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전부 서울대 수의대 출신인가요? 그럴 턱이 없지요.
    사태의 배경이란 이렇듯 사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의견을 내는 모든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전부 서로의 의견을 내는데 그 중에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 사람들이 섞여있다고 해서 사태의 배경이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간의 악력다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90년대 중반 이전 대학입시를 치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진학 지도시에 고교의 명예를 위해 서울대 농대와 수의대로 보내던 강압적인 분위기... 코스를 밟고 자리를 잡아 엘리트 의식과 권위주의에 빠져있던 서울대 의대 라인에서는, 자신들이 해야할 연구/자신들 밖에 할 수 없다고 자만하던 연구를 수의대 쪽에서 먼저 성과를 보였다는걸 못마땅해 했다더군요..."

    -> 못마땅해 했을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미 말씀드린 대로 이것이 사태의 배경의 작은 일부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사태의 배경 전체가 되지는 않지요.


    "허나 시선이 있는터라, 시설 및 연구 자원을 빌려주는 척하고...쏘스를 습득한 후엔...자신들만의 카르텔을 이용해 수의대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하더이다... "

    -> 지금 그 "쏘스"가 정말 있는지도 불투명한 상태이지요. 난자 180여개로 맞춤형줄기세포 11개를 만들 수 있는 "쏘스"가 있었으면 황교수가 2005 사이언스 논문을 조작과 날조로 채울 이유가 없었겠지요.

    "의대라인에선 명예회복, 수구 언론에선 특종, 종교계에선 윤리논란 잠재우기...삼위일체... "

    -> 사태의 배경이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간의 악력다툼이라고 하시더니 이제는 수구언론과 종교계까지 포함시키셨군요. 역시 사태의 배경은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간의 악력다툼만으로 보기에는 훨씬 크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으신 듯 합니다.

    맞습니다. 언론과 종교계도 역시 사태의 배경의 일부이지요. 그러나 이들 또한 전부는 아닙니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생명공학도들도 있고 생명공학도는 아니지만 과학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일반시민도 있고 정치인들도 있고 학술지도 있고 전세계의 과학자들도 있고 이들이 다 사태의 배경입니다.

    "노이사 폭탄자폭 이후 언론에서 인터뷰 땄던 사람들은 모두 의사였던걸 유심히 보셨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노이사 폭탄->수첩->서울대 의대 소장 교수 이너뷰였습니다... 기억에 박힌 부분만 재생합니다... "내가 이거 이럴 줄 알았다...이건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

    -> "노이사 폭탄 자폭" 이후만 기억하시고 그 이전은 기억 못하시는 듯 합니다.
    기억에 안박힌 부분을 재생해드리지요.

    노이사장 : "’PD수첩’이 들이민 얘기는 혼과 정성을 바친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된다는 폭언", "줄기세포는 우선 확실히 있고 (4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려고 했다”며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이 유일한 기술보유국이다. 국민이 믿으셔도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 (12월 7일 연합뉴스)

    처음에는 노이사장도 논란이 되는 논문의 공동저자였던만큼 황교수 편이었지요. 노이사장이 "의사"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황교수를 공격하려는 의도였다면 pd수첩 문제제기 직후부터 바로 황교수를 공격했겠지요. 물론 이것 또한 자신이 공동저자인 논문을 함께 공격하는 것이 되기에 노이사장이 처음부터 황교수를 공격하려는 의도였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자신이 공동저자인 논문이 가짜라고 하면 노이사장 자신에게도 타격이 돌아올 것은 자명한데 단지 노이사장이 "의사"였기에 처음부터 황교수를 공격하려는 의도, 음모가 있었다는 romeonam 님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이해가 가시는지요?

    그리고 인터뷰를 한 사람이 의사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인터뷰는 도올 김용옥씨도 하고 정치인들도 하고 별의 별 사람들이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태의 배경이 이렇듯 광범위한데 사태를 이렇게 끌고온 핵심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 서울대 의대 출신들만이 사태를 이렇게 끌고왔을까요? 아닙니다.

    연구원 난자제공 윤리문제를 제기한 곳 - 네이쳐 (서울대 의대와 관계없지요)
    난자기증과 관련한 윤리문제를 제기한 곳 - pd 수첩 (서울대 의대 출신 아닙니다)
    논문 진위문제를 제기한 곳 - pd 수첩 (서울대 의대 출신 아닙니다)
    중복사진 조작의혹을 제기한 곳 - BRIC, SCIENG, 디씨 과갤, 일본네티즌 (다양한 출신과 전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DNA 핑거프린팅 조작의혹을 제기한 곳 - BRIC, 어느 외국 과학자(?)
    기타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논의된 곳 - BRIC, SCIENG (다양한 출신과 전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위의 문제제기들이 없었다면 황교수의 2005 사이언스 논문 조작건은 밝혀지지 않고 묻혀버렸을 겁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일본의 네티즌까지 포함된 의혹제기들, 과연 님의 말씀대로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간의 악력다툼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명이 안됩니다.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와는 전혀 관계가 없고 생명공학도도 아닌 제가 왈바에서 이번 일에 이렇게 관여하는 이유가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간의 악력다툼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명이 안되지요.

    이처럼 다양한 출신과 전공, 직업, 국적의 사람들이 이번 일에서 의혹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진실을 찾으려고 논의하고 토론하는 이유는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간의 악력다툼"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수구언론의 특종" 만으로도 설명이 안 됩니다. "종교계의 윤리논란 잠재우기"로도 설명이 안되지요. 위 세가지의 "삼위일체"를 다 합쳐도 설명이 안 됩니다.

    반면에 한가지 모든 사람들이 공통되게 궁금해 하는 점은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라는 점이지요. 과연 황교수의 논문은 진실인가. 이미 2005 사이언스 논문은 조작과 날조로 가득차 있다는 점이 드러났지요. 그렇기때문에 다른 연구성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추가검증에 들어간 것입니다.

    음모가 있건 없건간에 과학계에선 당연하고도 자연스럽고 해야 할 자체검증작업입니다. 이것은 "서울대 의대와 수의대간의 악력다툼", "수구언론의 특종", "종교계의 윤리논란 잠재우기" 여부에 관계없이 과학을 과학으로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과학 자체의 본질적 과정입니다. 진리를 추구하고 진실을 찾는 과학에 있어서 검증이란 과학 자체에 본질적으로 내재된 과정이자 방법입니다.

    "최종 결과 그냥 기다리렵니다... "

    -> 더이상 허황된 음모론은 그만 올리시고 말씀하신대로 최종결과를 기다리십시요.

    "제 리플을 부분부분 복사떠서 반박하시진 말았으면 합니다...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차라리 쪽지 부탁합니다... "

    -> 글을 쓰는 것에는 그 글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법이지요. 공개적으로 글을 쓰면 그 글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받는 것 또한 감수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글은 공개하고 그 글에 대한 비판은 비공개로 받겠다는 것은 자신의 글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도 없고 책임도 못지는 글을 쓰시기 전에 자신의 글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고 논리적인지 심사숙고하신 후 글을 쓰시길 권유드립니다.
  • cdma50 님께,

    "신기한게... 얼마전까지도 한~참 진행중인 연구가 갑자기 된다 안된다... 진짜다 가짜다... 진짜 가짜가 어딧습니까?... 연구중인데...
    왜 한~참 이래 저래 열씨미 연구하고 있는 사람을 된다 안된다 평가하는지 원~
    결과는 어차피 나올꺼 아닌가요??... 결과가 나오면 될지 안될지 알텐데... 결과도 나오기 전에 벌써부터 이러는게... 도무지 이해가... 갑작스럽게 이러는게.. 먼가 꿍꿍이가 있는듯 한데... 단순 사회적혼란때문에...??ㅋ "

    -> 그동안 뉴스나 신문도 전혀 안보신 분인 듯 합니다. 이런 글을 쓰시기전에 적어도 기본적인 정보는 스스로 얻으신 후 글을 쓰시길 권유드립니다.

    우선 기본적인 것이라도 알려드리자면 황교수가 2004 년과 2005 년에 사이언스라는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하였습니다. 유명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한다는 것은 그동안의 연구중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어서 그 결과를 전세계 과학계에 발표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연구중인 것이 아니라 이미 출판된 연구성과 중에 심각한 조작, 날조가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논란이 되는 것은 "결과는 어차피 나올꺼 아닌가요??... 결과가 나오면 될지 안될지 알텐데... 결과도 나오기 전에 벌써부터 이러는게... 도무지 이해가..." 가 아니라 이미 전세계 과학계에 발표된 연구결과가 조작, 날조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다음부터는 신문, 방송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는 확인하신 후 글을 쓰시길 권유드립니다.
  • 2005.12.30 02: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일수 있습니다. 훗날 황우석교수님에 대한 후회가 없기를 바랍니다.
  • 훗날 후회가 없도록 하기위해 과학적 검증을 하는 것이지요. ^^
  • ㅜㅜ 저황우석을지지하는 네티즌연대에 참여하고있습니다., 거기서도 알루체.. ㅜㅜ
  • 의료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romeonam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논문의 진위를 떠나 만일 황박사가 막강한 서울대 의대 교수고 수의대에서처럼 서울대의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람이라면... 과연 어떠했을까... 과연 지금처럼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줄기세포는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그에게 재연의 기회는 주려하지 않았을까....
    어쨌든 줄기세포가 없다니 실망은 실망입니다만 그간의 연구업적을 생각해서라도 황박사에게 한번의 기회는 주어야 한다는게 몽매한 저의 생각입니다.
  • 네이처님 뭐하시는 분인지 몰겠는데 .. 의견이 너무 독선 적이네여 ㅡㅡ;
    누가 어디 네이처님 무서워서 리플 달겠나요?? 자게에 걍 님 생각한번 정리해서 올려보시지요?
  • 네이쳐님...넘무셔...ㅜㅜ
  • dae4457 님께,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있다는 말이 있죠?.....황교수는 아직도 집이 없어 전세를 산다는군요. 일년에 수백억씩 매년 연구비를 지출하면서도 아직 황교수가 연구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어떤 보도도 접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MBC가 가만있을리가 없었겠죠. "

    ->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2005년 논문이 날조이니까 나머지 연구도 날조임을 알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물론 저라면 개개의 연구는 개별적으로 검증을 해야 한다고 하겠지만. 그리고 MBC 가 연구비 전용문제까지 파악했을 자원, 시간적 여유는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DNA 검증도 황교수팀에 졸라서 간신히 한 것이지요.
    연구비 사용에 어떤 부정이 있었는지는 앞으로 감사나 검찰조사가 있을때 조사하겠지요.

    "연구의 진위를 떠나 그는 적어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진 않았다는거죠.
    부와 명예를 보장하겠다던 미국의 제의도 마다했고 자신의 복제기술특허도 서울대와 미즈메디이름으로 등록했고 돈을 요구하는 섀튼의 요구도 거절했습니다. "

    -> 글쎄요, 미국에서 연구하면 가짜연구가 들통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요. ^^ 새튼이 돈 요구한 것을 거절했다는 것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진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지요. 파트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경쟁자인 새튼에게 자신의 연구비를 쪼개주지 않는 것이 황교수에겐 이익이었겠지요.

    "의료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romeonam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논문의 진위를 떠나 만일 황박사가 막강한 서울대 의대 교수고 수의대에서처럼 서울대의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람이라면... 과연 어떠했을까... 과연 지금처럼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줄기세포는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줄기세포의 진위여부는 DNA 검사를 통해서 밝혀지는 것이지 황박사가 의대교수인가 수의대 교수인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독립된 세 개의 검사기관에 의뢰해서 전부 가짜라고 일치된 결과가 나온만큼 황박사가 의대교수인가 수의대 교수인가에 관계없이 과학적 검증결과를 따라야겠지요.

    "최소한 그에게 재연의 기회는 주려하지 않았을까....
    어쨌든 줄기세포가 없다니 실망은 실망입니다만 그간의 연구업적을 생각해서라도 황박사에게 한번의 기회는 주어야 한다는게 몽매한 저의 생각입니다."

    -> 재연의 기회를 주는것에는 상당한 수의 귀중한 난자와 상당한 금액의 연구비와 몇 개월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재연의 기회를 주는가 안주는가 결정하는데에는 신중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일단 기존 연구,논문들에 대한 검증결과가 나온 이후에 과연 재연 기회를 줄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에 의해 판단되어야 합니다. 지금 그간의 연구업적이 과연 진실인지 아직 확인하는 와중인데 "그간의 연구업적을 생각해서라도 황박사에게 한번의 기회는 주어야 한다" 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닙니다.
  • 타바바님께, 무서우셨다면 죄송합니다만 ^^

    중요한 건 무서운가 안 무서운가가 아니라 얼마나 자신이 심사숙고해서 설득력있고 논리적, 객관적 근거있는 글을 쓰는가입니다.

    또한 제 의견이 독선적이건 아니건간에 제 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또한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면 됩니다. 저는 언제나 반박당할 각오를 하고 제 글에 책임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이 게시판에 음모론 등을 퍼올리는 분들은 상당한 전문지식이 관련되고 필요한 이 사건에서 과연 얼마나 공부를 하시고 글을 쓰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 또한 생명공학 전공은 아니지만 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이 있었기에 브릭이나 싸이엔지, 디씨과갤, 언론사 뉴스, 알럽황 게시판 등 관련된 모든 사이트를 섭렵하며 논문을 찾아보기도 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나서는 것을 가능한한 자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과 논의들을 지켜보고 검증단의 검증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려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음모론 등을 퍼올리는 분들은 과연 얼마나 이번 일에 대해 공부를 하고 글을 쓰시는 것인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자신이 쓰는 글들을 과연 책임질 자신이 있습니까? 이렇다할 공부도 하지않고 심사숙고도 없이 그저 떠돌아다니는 카더라 설들을 그냥 퍼올리시는 것은 아닙니까? 그러고도 비판을 받으면 사고의 다양성을 인정해라, 독선적이다 등등으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글은 비판에서 면제받겠다는 것이 과연 자신이 쓴 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쓴 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은 단순히 비판에서 면제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쓴 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은 글을 쓰기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또 심사숙고한 이후에 자신이 쓰려는 글에 자신이 있어서 글을 올리고 글에 대한 다른 이의 비판이 있다면 비판에서 면제해달라고 떼쓰는 것이 아니라 그 비판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논리적 근거로써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이번 사건에 있어서 댓글로써 여러 비판을 한 것은 단지 글을 쓰는 분들께서 좀더 자신이 쓰는 글에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숙고하시라는 의미였습니다. 또한 비전문가에게는 검증단의 검증결과가 나올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다가 그 결과에 따라 판단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은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요.
  • 2005.12.31 00: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에 분이 "왈바도 사람사는 곳인데 정말 할 말을 잃었다" 라고 하셨는데
    황우석 교수와 논문이 뉴스화 되면서 줄곧 제가 이곳에서
    느낀 감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답답하고 안타까운 것은
    서울대의 얼마 전 발표(2005년 논문이 조작되었다)이후에도
    비이성적이고 편향되며 국수주의적인 발언이 계속되는 있다는 점입니다

    왜 언론이 나서 과학을 검증하냐고 큰소리치고
    황우석 교수를 감싸던 분들이 왜 이제는 그리
    과학자들의 검증을 애써 무시하시는지
    도대체 황우석 교수가 저지른 일이 수많은 과학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마른 땅바닥에 팽개쳐버린
    얼마나 엄청나고 무서운 일인지 아직도 파악이 안되십니까?

    할말이 너무도 많지만 그 답답함을 natureis님이 대신
    해주시네요.
    브릭에 올라온 글 제목 하나만 옮깁니다.

    Shame on you 황우석
  • 네이쳐님....님 가시는 인터넷 목차에 알럽황말구 제가 황동하는 황지연 도 함들러주세요... 우린 비록 논리적이진 못해도 이번 황우석 사태에 음모론을 헤쳐보고있는자에여 ㅜㅜ. 저 거기 열성회원이구.. 아웅 무셔 무셔 ...^^
  • 알..님 저가 하도 궁금해서 "황지연" 야후에 검색해보니 만기가 ....궁금..궁금....
  • 무섭긴 알럽황과 황지연이 도를 넘어선건 같은데 도저히 상식으론 이해되지 않는 광기와 독선이 지배하는 곳 아닌가요?
    natureis 님의 의견에 거듭동의하고요 그 토론자세 또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만큼 알고 판단할만큼의 능력들은 되시리라 생각되는데 일부회원들의 생각들을 보면 퍽 난감하기 이를데없네요
  • 아 죄송합니다.
  • 황우석박사님 서울대의대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았었지 않았나요? 안규리교수로부터 임상 적용에 대한 도움을 받았고, 줄기세포허브도 설립 했었잖습니까...
    청와대, 정부, 각계 정치인, 언론 등등으로부터 막강한 지원을 받아왔었죠. 뉴스 앵커들도 황박사 근황을 소개할 때는 극존칭을 사용하곤 했었죠.
    아직도 사람들이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 보고를 불신하게 만들 정도로 그 동안 황박사는 신격화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황박사 사태로 인해 발생한 여러 합병증을 치유하는데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고싶은 말... 만약 황박사가 서울대 의대 출신의 연구자였다면 정부와 청와대에서 이렇게 많이 밀어주었을까요? 오히려 황박사가 서울대 수의대 출신이고 대전 출신이었기 때문에 청와대로부터 선택받았던 것 아닐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455
187871 싸이클 프레임 절단사고39 2006.09.13 12020
187870 담배 끊으면 체력이 확 증진할까요?39 부루수리 2006.09.12 5028
187869 져지~ 투표! 두두둥....39 nitro2 2006.07.31 1815
187868 이상39 fkzhtmel 2006.07.23 1997
187867 후지 이제 시작입니다.39 karis 2006.07.21 3512
187866 경찰서에서 연락이 드디어 왔습니다.39 karis 2006.06.29 6174
187865 [펌] 스릴만점 자전거도로39 sickness 2006.05.28 1761
187864 제발 한강에서 레이싱좀 하지 맙시다...ㅜ.ㅡ39 mekami 2006.04.17 2346
187863 2006년 와일드바이크 팀복 디자인 초안39 Bikeholic 2006.01.26 1378
황우석교수와 이순신장군을 비교하면,....39 dunkhan 2005.12.28 1603
187861 ★하이엔드 부품들 알기★39 kohosis 2005.11.30 8089
187860 7억 이상 벌었습니다....39 링스 2005.11.24 1880
187859 [펌] 전국 자전거도로에 관한 글38 s5454s 2009.01.08 1483
187858 이건뭐;;;;;;;;;;;........38 lover1695 2008.09.03 1762
187857 저 아래 빠바로티님의 사고와 관련.....38 슈베르트 2007.08.31 1588
187856 1.95 타이어의 위력......^^*38 더블 에스 2007.07.29 2501
187855 거침없이 라이딩38 천재소년 2007.04.13 2091
187854 고민입니다.38 ralfu71 2007.02.08 1376
187853 자전거 VS 여자친구38 부루수리 2006.11.16 2295
187852 아주머니들 무섭다 ....38 wowmyy 2006.07.09 3402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9404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