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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몽개롱탱탱탱2005.11.10 01:10조회 수 2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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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퀘스트(?) 윌리편도 기대합니다.

언제쯤이면 윌리 강의(?)가 이루어 질까요? ^^

학수고대 해 봅니다.
>교차로를 건너려다 바뀐 신호등 탓에
>일주일을 죽어라 연마한 스탠딩 기술을 시험해보고 싶어
>잔차에서 내리지 않고 아둥바둥 오랜 세월을 ㅡ,.ㅡ
>드디어 버텨냈습니다..ㅋㅋ
>
>평소 고수들이 스탠딩 기술을 쓰는 걸 보며
>무쟈게 부러웠는데요.
>'난 몸치라 저런 거 못 혀' 라고 생각했었는데
>고작 일 주일 연습 끝에 스탠딩이 되니 신기합니다.
>진작에 연습할 걸 그랬나봅니다.
>
>안장 위에서 살다시피 한 세월이 8년.
>평소 자각이 없이 간혹 막히는 길에서
>잠시 잠시 멈추어 서곤 했던 것이
>아마도 이런 스탠딩 기술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한 달을 넘게 연습한 사람도
>저만큼은 잘 못 한다며 투덜투덜 하더군요. ㅎ~
>
>선머슴이 사람 잡는다는 말처럼
>저보다 훨씬 먼저 스탠딩 기술을 마스터한 사람들을 보고
>이제 택도 없는 호기를 부리기도 합니다.
>
>"거 스탠딩 기술이 말여...하면 할수록 어렵걸랑..
>좀 더 차원이 높은 기술을 배우고 싶으면 우리 집
>근처 공터로 오라구...내 찬찬히 갤차 줄 끼구마.." 하면
>
>"아이구 여부가 있겠습니까? 언제 시간을 내서 찾아 뵙지요"
>하고 대답은 하지만 배꼽을 쥐고 웃는 걸로 보아
>고수로 인정해 주지 않는 눈치이긴 합니다. 딸국~ ㅡ,.ㅡ
>
>오늘 임도에 갔다가 땅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돌밭을 내려오는데
>평소보다 마음이 푸근한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꼈는데
>스탠딩을 할 줄 안다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더군요.
>
>다음엔 윌리?
>
>잭나이프?
>
>(아서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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