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enu

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2005.09.20 19:55

세상 참 무섭네요 ;;

조회 수 4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 올해 27이지만 맨날 사는곳이 아니면 자주 민증 보여달라구 합니다.

그럴땐 어케 하냐구여? 좋아서 씨~~익 웃으면서 민증 보여주죠 .

그럼 주인 되시는분께서는 다시 처다봅니다.

뒤돌아서 또한번 웃죠! 아직은 어려보인다는 느낌이 싫지가 않네요.

님이 짜증나듯이 그분들도 민증보여달라구 하기가 짜증날때도 있구 미안할때도 있을껍니다.

아무리 어르신들이 짜증나게 하더라도 그따구로 말씀하시면 노모 모시고 있는분들 무지 열

받으시죠 . 글 쓰신분 그렇게 생각하시면 님 그대로 당하십니다.

혹..결혼해 자식생기면 그러지 마세요 .

싸가지 그대로 닮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자중하시구요.

저도 썩 어르신들 잘 대하는편은 아니지만 누가봐도  님 정도는 상당히 도가지나치다는 생각

이 드네요.

담부턴 그가게 가지 마세요. 안가면 그분들 안볼수 있자나요.

아님 한번갈때 민증들고 1보로,2보로씩 사세요.

담부턴 그러지 말기를 간절히 빕니다..

요즘 세상 무섭네요. 전 아이들만 무섭게 크고 있다구 생각했는데 허미...무서버라..







>뭐 제가 자주이용하는 슈퍼가 있습니다.
>
>지금살고있는 곳으로 이사온지 석달정도되었고 그슈퍼를 이용한지는 두달정도되었는데
>
>뭐 10번중 10번은 담배사러 가는것이죠.
>
>일단 저의 외모는 그렇게 어려보이지도 않고 그렇게 늙어보이지도 않는, 다시말해 제나이를
>
>말하면 나이에 맞게 생겻다 라고 느낄정도로 노멀한 인상을 풍깁니다.
>
>그래서 담배살때도 거의 민증제시해라는 말을 듣지 못하였죠..
>
>그런데 거기서 처음담배를 샀을때 저한테 민증을 제시하라고 하더군요.
>(그슈퍼주인은 60~70정도로 보이는 노인두분. 자주오는 사람못알아볼정도로 어리숙하지
>않음)
>그래서 처음에 민증이 없었는데 그래도 담배를 팔더군요.
>
>이런경우가 그후로 수차례있었고 어느날 민증을 휴대하게 되어서 담배사면서 민증을
>
>보여줬습니다. (의심스러우면 팔지를 말던가..팔건다팔면서 담배주며 궁시렁 거릴때는
>정말 엄청 짜증나더군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데 한번은 오전 10시쯤에 사복차림으로(중고등학생이 아님므로. 머리도 제법깁니다.)
>
>담배를 사러갔는데 그슈퍼 할아버지가 또 담배를 팔면서 민증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궁시렁
>
>거리더군요. 제가저번에는 할머니에게 민증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그 할아버지는 보질 못하
>
>였죠. 그래서 제가
>
>"전에 할머니 분에게 민증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시간에 이런차림으로 중고등학생이
>
>담배 사러 오겠습니까" 라고 정중히 말씀드렸는데 말문이 막혀서 그런지 "그래도 민증은
>
>보여줘야 되는데.." 라고 궁시렁 거리더군요.. 물론 담배는 팔았습니다.(의심스러우면 팔지를 말던가? 두달넘게 팔아놓구선..)
>그리고 오늘아침 10시쯤에 다시 담배를 사러 그슈퍼에 갔습니다.
>
>제가 하루에 1.5갑정도를 피우니 거의 매일 간다고 봐야죠. (끊어야 되는데..)
>
>할머니가 계시더군요. 담배를 달라고 하니 민증을 보여달랍니다. (참나.. 매일 팔아 먹으면서..)
>정말 짜증이 확솟구쳐서 한대 갈기고 싶더군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능글능글하게 사람
>
>야리면서 약올리는 저센스.. 그래서 제가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생각좀 하시라고..
>
>제가 전에 민증도 보여드렸고 여기서 하루이틀 산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시간에 담배사러
>
>오는 중고딩이 있겠냐고 따졌습니다..
>
>역시나.. 능글맞게 받아치시더군요. 절실망시키지 않으셨슴.. 하는말이
>
>"그래도 혹시아나.. 어려보이는데.."
>
>이말을 들으며 그냥 그가게에서 나와버렸습니다. 물론 제손에는 담배가 쥐어져 있었구요.
>
>제가 거기 당골? 이라 민증보여준거 분명히 기억하고있었을테고 조금만 생각하면 내가
>
>미성년자아니라는걸 알텐데 아니 이미 알고있을줄도 모르죠.. 그러면서 은근히 사람 약올린다고
>
>생각하니 정말 짜증나네요. 뭐 어려보인다는 말 들으면 기분좋은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
>저는 지금 어리게 보인다는말 못듣는게 아쉽지는 않거든요.
>
>다음부터는 절대 그가게 안갈겁니다.. 빌어먹을 노인네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 43 file Bikeholic 2019.10.27 35559
188141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 28 바보이반 2009.12.22 1394
188140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 14 mtbiker 2011.03.22 1595
188139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420
188138 女難(여난) 2題 26 file 靑竹 2007.11.21 1749
188137 女難(여난) - 3 10 file 靑竹 2008.01.18 1420
188136 女福(여복) 19 file 靑竹 2008.02.12 1803
188135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79
188134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80
188133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44
188132 힝.... bbong 2004.08.16 443
188131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87
188130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71
188129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 1 dynan 2007.01.27 943
188128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 23 gcmemory 2006.05.27 1417
188127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92
188126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50
188125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302
188124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70
188123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81
188122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9408 Next
/ 9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