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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겠습니다~~."

이든2005.08.02 17:32조회 수 8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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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에서 보행자 옆을 지나가거나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추월할 경우 흔히들 말씀 하시죠.
저 역시 위와 같이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시나요?

호루라기, 에어혼, 딸랑이, 라이트,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나감.

호루라기는 개인적으로 아주 혐오합니다.
불겠다는 사람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으나 그 소리가 타인에게 분명히 피해를 줍니다.
물론 사고 예방엔 좋죠. 그러나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ㅡㅡ;;;
호루라기 소리가 싫으면 다른 공원으로 가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자전거 타실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에어혼. 호루라기 보다 더 싫습니다.
도로에서 운전할때 대형 트럭이 귀청에 대고 빵빵 대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딸랑이. 그나마 양호하죠.
그러나 비킬때까지 계속 울려대시는 분들 많은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두번 울려서 안비키면 서서히 뒤에가서 길 좀 비켜 달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라이트. 제가 야간 라이딩시 종종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할로겐 라이트를 바싹 땅으로 깔고 2미터 이내만 비추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고 천천히 가면 아무말 없어도 모두들 잘 비켜주십니다.

"지나가겠습니다" 식의 말한마디.
주야간 구분없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앞서가는 사람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다면 말짱 헛짓(?)이죠.
그럴땐 상황을 봐가며 기다렸다가 천천히 지나갑니다.

아무조치 없이 지나간다.
사고 한번 크게 나면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여름철 자전거 도로에 사람이 엄청 많네요.
서로 언성 높이는 일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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