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저녁에는...

청아2005.07.25 10:44조회 수 268댓글 0

    • 글자 크기


이해는 가지만 어머님의 가슴에 못을 밖으셨군요,

먼 훗날 어머님께서 돌아가신 뒤에 이날의 행동이 회한으로 가슴을 찌를 것입니다.

아래분께서 주자십회의 10가지 후회할 일 중에 첫 째 후회인 "불효부모사후회"를 언급하셨는데 저도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사춘기 시절 기타 못 치게한다고 부모님 앞에서 박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의 제 행동이 불효였다는 사실을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뒤에야 알았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신지 25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그날의 어리석음을 생각하면 회환이 되어 뼈에 사무친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자식을 키우면서 이제사 조금은 알 것 같아서 지난날의 불효에 대하여 많은 후회를 하면서 어버이날이 오면 홀로 눈물짓고 합니다.

뒤 늦게 철들어 효도를 하려고하면 이미 부모님은 세상에 계시지 않는 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들어가셔서 사과드리고 어머님 팔 다리 한 번 주물러 드려 마음풀어 드리십시요,

대견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방금 일하고 와서 어머니랑 대판 싸웠습니다.
>
>발단은 너무도 어이가 없네요..
>
>제가 일하고 돌아와서 샤워하기는좀 그래서 호수로 등에 물좀뿌려달라고 했는데(등물)
>
>해주기 귀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거하는데 1~2분 밖에 안걸리는데 그것도못해주나"
>
>면서 몇번 해달라고 다시 말하니 서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전 제방으로 돌아왔고 어머니는
>
>제방까지 쫓아와서 "니가 샤워하면 되는것을 왜 다른사람 귀찮게 하냐" 고 잔소리를 하더군요.
>
>전 제성질에 못이겨 옆에 있는 전자파리채를 잡아던져 박살을 내버렸습니다.
>
>뭐 그뒷얘기는 생략하기로 하구요..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588
188133 raydream 2004.06.07 400
188132 treky 2004.06.07 373
188131 ........ 2000.11.09 186
188130 ........ 2001.05.02 199
188129 ........ 2001.05.03 226
188128 silra0820 2005.08.18 1483
188127 ........ 2000.01.19 223
188126 ........ 2001.05.15 281
188125 ........ 2000.08.29 297
188124 treky 2004.06.08 293
188123 ........ 2001.04.30 265
188122 ........ 2001.05.01 267
188121 12 silra0820 2006.02.20 1587
188120 ........ 2001.05.01 227
188119 ........ 2001.03.13 255
18811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45
18811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72
18811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71
18811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46
18811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