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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해주십사 말하고 싶었으나..

Fany2005.07.21 09:52조회 수 3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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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들어보니 그게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그냥 어린 학생들이 우발적으로 고급 자전거를 보고 갖고 싶거나 타보고 싶어서 훔쳐서 타보거나 하는 정도라면 실수라고 보고 용서를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MTB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모델명까지 알고, 훔쳐갈 대상의 스케쥴까지 꿰뚫어서 노리고 있다가 계획적으로.. 그것도 혼자가 아닌 조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건 더 이상 치기어린 어린 소년들의 실수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하게 합의가 된다면, 그 학생들은 다음번에 걸리더라도 '그까이꺼 정 안되면 합의하면 된다' 라는 생각을 머리에 갖고 있을겁니다.

저라도 그냥 형사고발을 하거나, 아님 자전거 가격의 두세배 정도의 합의금을 요구하겠습니다. 그러면 거의 천만원정도는 되겠죠. 이 정도 금액이면 충분히 학생들을 고통스럽고 후회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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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그건 관용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by frogfinger) 용서나 관용이란 것은... (by 그건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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