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들이 판치기 좋은 철입니다.

by 느림보 posted Jul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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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팀 소비자가 115만원인가요, 아니면 117만원...
요즘 60만원이면 살 수있죠.

야문MTB님이 캐논xx를 소비자가 60~70% 운운하며,
직수입하자고 제안했나봅니다.

아마 에러일 테고요, 실 판매가 기준 60~70%일 테죠.
소비자가 기준으로 30% 할인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초보자 빼고...

어쨌든 여기에 많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는 말 같지 않은 논리를 들이대며 헐뜯는 겁니다.

죄다 수입상이나 대형 샵들이 고용한 임시직원들이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보 공개를 않는 게 그렇게 의심하는  첫째 이유입니다.

둘째, 소비자라면, 자전거를 싸게 살 수 있는데도
굳이 수입상이 마진이 어쩌고, 저쩌고할 이유가 없죠.

셋째, 주머니가 넉넉해서 몇푼(?) 더 내든, 말든
내가 타고 싶은 자전거를 타겠다는 소비자라면,
이 논쟁에 끼어들 이유가 더,더욱  없죠.

알뜰한 소비자라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테죠.

지난해 봄 이런 비슷한 논쟁이 일었습니다.
어떤 알바가 이런 주장을 하더군요.
자기가 잘 모르는 회원들이 수입상을 찍어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겁니다.

저도 똑 같은 말을 한 번 해보고 싶군요.

제가 왈바에 드나든지 꽤 오래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모르는 회원들이 굳이 수입상을 옹호하고 나섭니다.
수입상에게 특별한 배려를 받지 않고서야 수입상을 옹호하는 게 꽤 수상하죠.

야문MTB님이 직수입하자는 제안이
자기에게 이롭다고 생각하면 그 공동구매에 참여하면 됩니다.

싫으면, 무시하세요.

다른 사람이 자전거 좀 싸게 사겠다는 데 왜 잔소리를 합니까?

(짧은 소견으로는)
굳이 알바말고는 이런 짓 할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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