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강에서는...

by 선바위 posted Jul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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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한강에서 들어오는 길입니다.

왼쪽 무뤂 상처가 겨우 나아서, 한강에 나갔다가 오늘 다시 넘어져서 까지고 말았습니다.

상대는 초보 아주머니...안양천에서 한강 자전차 도로로 그냥 나와서는 길가운데서 갈팡질팡하다가...서버리는....그사이에 저는 클릿을 미쳐 빼지 못하고 아주머니 앞에서 왼쪽으로 자빨링~~~

아주머니 왈 '나는 자전거 못타요...설줄을 몰라요...'  

그나 저나...상처가 나으려면 다시 2주일...으휴...왜 이리 짜증이 날까?

한강...당분간은 피해야 할듯... 지난 겨울 삭풍 속에서의 홀로 라이딩이 그리워지네...

클릿패달 끼고는 무릎이 성할 날이 없네...ㅎㅎㅎ

모두...한강을 조심하세요. 특히,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