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바퀴벌레의 끈질긴 생명력

靑竹2005.07.01 01:04조회 수 213댓글 0

    • 글자 크기


요 바퀴벌레란 놈이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 뒤로 지구를 지배하며 살 거라고 합니다.

우리 호모싸피엔스의 역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나긴 생존의 역사를 가진 곤충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요눔들 머릴 잘라놓아도 열흘 남짓 삽니다.

나중에 죽긴 죽는데 어이없게도 그 사인(死因)은 굶주림에 의한 아사랍니다..쩝

머리가 잘려 먹을 수가 없어서 배고파 죽는답니다.


예전에 도시에서 연탄불을 때고 살던 시절에 커다란 바퀴벌레를 본 마눌의 비명소릴 듣고 뛰어가  한마릴 잡아서 연탄불을 덮어 열기가 방구들로 향하게 하는 두꺼비집이란 철판에 마눌님 보란듯이 "이까이 거 뭐 대충~" 하면서 그놈을 적당히 알맞게(?) 구운 다음에 버렸는데 밖에서 볼일을 보고 들어갔더니 두어시간이 지났는데도 꿈지럭거려서 소름이 쫘악~ 끼치더군요

윤회설을 믿진 않지만 그래도 혹 몰라 걱정은 되네요...ㅋㅋ

내세에 재수가 없어서 바퀴벌레로 환생을 하면 그래도 그중에서 짝을 찾아 인물을 골라야 하니요..쿨럭ㅡ.ㅡ;;;

좌우간 징그러운 벌레인 건 틀림없습니다^^

나름대로 뭔 소용이 있어서 창조된 미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4506
188139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90
188138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94
188137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420
188136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49
188135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419
188134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99
188133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75
188132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79
188131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44
188130 힝.... bbong 2004.08.16 441
188129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85
188128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71
188127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943
188126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416
188125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91
188124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49
188123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98
188122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69
188121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81
188120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3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