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타던 에스페로 스페어 타이어(사건 기억하시는 분 있을겁니다)

오늘 카센터 가서 휠에서 분리 했습니다.

185-65-14(타이어 사이즈)

그냥 드립니다에 올릴까? 사랑나눔에 올릴까? 하다가....

집사람이... 추억이 담겨 있는건데 그거 집에 그냥 거실에 장식용으로 쓰면 안되겠냐구?
해서  두개를 포개서 거실에 티 테이블로 사용하려고 박박 문질러서 틈에 낀 돌맹이조각들 다 빼고...
유리 얹어서....

사진은 나중에... 디카가 어디 갔지? 병원에 있는듯...
이 타이어 참 고생 많이 했습니다..

연애할때부터(9년 전) 스페어라 거의 새겁니다.

ㅎㅎ 내일은 구두약으로 광 내줘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