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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시겠습니까.

Biking2005.05.18 12:41조회 수 5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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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정 백번 이해가 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5년째 자전거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면서 차와 빡치기 한 두번의 사고도 있었고

사고 날뻔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자전거 출퇴근의 "뽕" 을 끊을 수는 없었습니다

담배는 끊었지만요..ㅋㅋㅋ

요즘에는 강남대로를 가로질러 제일생명 사거리까지 출퇴근 하고 있는데요.

출퇴근시 버스,택시,자가용 말도 못합니다.

그날 그날 조심 조심 감각과 느낌으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출퇴근의 운동,스트레스,즐거움을 넘어서 습관적으로 타다보니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어제는 비가와서 사무실에 자전거를 놓고 버스로 퇴근했는데요

아침에 버스 타고 출근 하는데 죽을 맛이더군요.

콩나물시루에..운전사는 왜이리 급브레이크를 자주 밟는지..

무릎이 저려오더군요

자전거 출퇴근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이젠 답답해서 버스나 지하철 타고 출퇴근 못합니다..

항상 조심조심해서 계속 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땀은 진실하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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