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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은 참으로 심이 불편합니다.

니르바나2005.04.21 15:24조회 수 2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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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초 까지는 인천에 살았었습니다..

지난달중 바람이 많이 부는날 시장통에서 어머니께서 걸어가시다

행상들이 펼쳐놓은 커다란 파라솔이 날아들어 머리를 다치셨습니다.

지금도 치료중이시구요.

참으로 화나는일은 그 파라솔 주인이 미안하다 이런 말 조차 안하고

바람에의한 것이니 자신은 책임없다 그리고 그정도 가지고 엄살피지마라

이러더군요. 그래서 여러차례 찾아가 사과라도해라 그랬더니

이제는 그런사실 없다라고 딱잡아떼더군요.

구청에 도로주변 정리 민원 넣었는데요 그대롭니다.

그래서 지금은 소송중에 있습니다.

따끔한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지요.

그 중국집 아주머니도 참으로 양심 없는 사람이군요.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속담이 있지요.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다 하지만 더 없이 허탈하게 만드는게 요즘 세상살이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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