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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에서..

tathagata2005.02.18 19:04조회 수 3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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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어찌어찌하여 병원에서 합의 봤습니다.
후...
제가 체육전공이라 신체손상에 대해서 기초적인걸 아는데..
미안하면서도 병원에서 아주머니 행동을 생각하면 속상합니다.
아마 집에 가자마자 붕대 풀고 빨래했을겁니다.
아저씨는 이런 경우가 처음인듯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물어봐서 좀 더 받으려고 하시고..
어머님이 병원에서 손해사정사인 듯한 분과 얘기를 하는데 요즘 이런 사고가 부쩍 늘었답니다.
이삼년 사이 따따블로 늘었다네요.  
자전거 판돈 어머니 다드리고... 크악..
졸업하기 전까진 자전거에 자 짜라도 얘기를 꺼냈다간 밥 못먹고 학교 다닐 것 같습니다.
취업 할 때 쯤이면 조금 조용해 질터이니  그 때 부터 진정한 명기를 만들기 위해서 자전거를 접는 대신
자전거 공부를 부지런히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사고 없이 안전라이딩에 주의를 기하십시요
두시간 주의해서 타봤자 집에 들어가는 1분의 부주의에 사고가 납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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