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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받기 싫은 사람들.

palms2004.12.23 11:53조회 수 40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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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좀 나은 편이지요.
예전 강남 모처 좀 산다는 동네 빌라에 불이나 구호를 나갔다 구호품 거부까진 좋았는데 구청에서 모텔을 잡아주
니 그 사람들 중 일부가 하는 소리가 우리가 거지냐 호텔로 간다 하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5억이라....
그만큼을 입금해야 케익이라도 받는다는 것이 참 크리스마스 이브 앞두고 맘이 서글퍼 지는군요...
굶어죽은 아이도 있고 한해 수천명의 어린이가 하루 권장 영양소도 섭취 못하고 있는데....뭔 말슴을 이어야 할지..
그냥 은행에서 수수료 엄청 받는거 나눠 받지도 않는 케익돌리지 말고 불우아동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마련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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