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드라마라더니..

by 필스 posted Dec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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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존 소갔음....

첨에 국내 최초의 MTB 드라마라고 했고.. 12월의 열대야 어쩌구 허길래.. 가능성을 높이 봤으며..
점점 에이... 이건 드라마속의 MTB신이 좀 농도 짖게 나오는구만...하며 .. 내용의 경박성에 식상한 감이
없쟎아 있었는데..
그래도 혹시나.. 어쩌나? 하믄서 보다보니..
결국 이너무 드라마 끝까지 보게 되는구만요...

세상에..

드라마 끝까지 본게 근 몇년만인지.... 원래 드라마 함보믄 계속 빠져들기에 ... 드라마 안보는데.
이건 소재가 좀 특이한 경우라.. 나름대로 재미있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구만요..

내용이 원래 무자게 무겁고 어려운 소재인데.. 다루기 힘든것을 저리 소화해내다니.. 대한민국 드라마팀의
수준을 다시보는 계기가 되부렀습니다. ㅎㅎ
각자 집에서 말없이 부부관계 잘 유지해주는 쌍방 다시 함 고마운존재로서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됬음 합니다.

안그래도 쫌 찔리는 구석이........으...

ps. 요즘은 드라마도 OST가 존재하고... 곡선정이 어쩜그리도 주옥같은지.....포지션...  쥑이는군요..
     간만에 노래하나 흥얼거리고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