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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구래도 저보다는 극심하지 않으시네여.

바쿠둘2004.09.14 14:01조회 수 1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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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엠티비엔 파나레이서 2.1 철비드끼고 있습니다.
이거 끼워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엄청 튼튼한 타이어입니다.
끼운지 1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상태 80%입니다.
더군다나.. 도로에서 땡기는 힘이.. 이때까지 써본 타이어중
랭킹안에 들만한 것입니다.

근데 저의 또 다른 애마는 싸이클입니다.
아무리 로드타이어랑 일반 산악타이어하고 느낌이 상이하다고 하지만
싸이클.. 23c(엠티비 1.0사이즈보다 더 작은) 타이어랑..
제 2.1타이어하곤..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장거리갈때 싸이클 끌고 갔다가..
다음날.. 저녁 산책삼아 엠티비 끌고 나가면..
다리 부하의 극심함에 적응하느라 미치고 팔짝 뜁니다.

암튼.. 그 이유땜시.. 체력안배를 해야하는 장거리 국도가
아닌이상 싸이클을 자제하긴 하는데.. 남의 일 같지는 않군여.


>세미슬릭 타이어끼고 신나게 달려서 속초를 다녀온후
>어제저녁 기존의 타이어로 바꾸고(2.1 산악용) 행주대교까지(약23Km)
>집사람이랑  시험주행 마치고 오늘 자전거로 출근하는데
>이넘이 죽어라고 안나가네요...
>땅바닥에서 뭔가가 잡아당기고 있는것 깉아요.
>물론 몸도 조금은 정상이 아니지만 그래도
>로드타이어에 비하여 너무 힘듭니다.
>에구.. 말사면 마부 두고 싶다는데...
>로드타이어의 기억을 빨리 잊어야 되는데...
>
>행복하고 즐겁게 신나는 하루되세요!!
>시간되시면 오목교 아래 오셔서 닭다리에 맥주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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