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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CaptainSlow2004.08.09 14:25조회 수 1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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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일요일마다 북한산에 등산 다니시는데
가끔 라이딩하고 계신 분들을 보시나 봅니다.
그래서 산악자전거에 대해서도 얼추 아시고....

- 대략 1,000만원짜리도 있다더라
- 싼것도 200-300은 한다더라
- 알록달록한 옷도 꽤 비싸더라
- 운동도 많이 된다더라
- 배나온 아저씨들도 많이 한다더라

그래서 얼마전 보너스 받은김에 입문용이랍시고 KHS얼라이트1000을
샀고 가격은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는데도
놀라지는 않으시고 오히려....

'그거타고 산에는 갈 수 있냐?' 하시더군요.

보급형/입문용이라도 명색이 산악자전거인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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