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enu

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조회 수 2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억수로 퍼붓는 빗줄기 맞으며 직장동료들과 설렁설렁 달리던 중 25km 안내판 표지 조금 지나서 제 10m 전방에 엄마돼지 한 마리 새끼돼지 두 마리가 놀고 있다가 자전거 소리에 호들짝 놀라 숲으로 숨더군요. 잠시 후 새끼돼지 한 마리가 길로 후다닥 튀어나왔다가 다시 숲으로 숨더군요 새끼돼지와의 거리는 3m의 근접거리 였습니다. 이제까지 다람쥐는 많이 봤지만 야생 멧돼지를 산속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어찌나 흥분되던지 한동안 심장이 콩닥콩닥 뛰더군요.

이게 길조인만 알고 신나게 페달질하여 한치령 업힐코스 바로 전까지 왔는데 크랭크가 훌러덩 빠지더니 신발에 대롱대롱입니다. 처음엔 비비가 부러진줄 알았는데 볼트조임이 풀어져 빠진거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산중에서 비비가 부러졌다면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비비가 안부러졌으니 길조지요.

한치령에서 가정리 구간은 장마비가 길을 뒤집어 놨습니다. 중간중간 도로가 유실되고 더 심한 것은 물살이 도로의 토양을 쓸어버려 삐죽비쭉 튀어나온 돌에, 함몰구덩이에 앞바퀴가 잡히면 자빠링입니다. 작년 딴힐을 생각하며 많이 기대했는데 끌고바이크 메고바이크로 내려왔습니다.  
봉화산업힐코스 사정은 모르겠습니다. 개울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어찌나 세던지 도하를 몇 번 시도하다가 결국 실패하고 도로타고 강촌으로 나왔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 41 file Bikeholic 2019.10.27 3598
188136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 28 바보이반 2009.12.22 1383
188135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 14 mtbiker 2011.03.22 1584
188134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411
188133 女難(여난) 2題 26 file 靑竹 2007.11.21 1740
188132 女難(여난) - 3 10 file 靑竹 2008.01.18 1412
188131 女福(여복) 19 file 靑竹 2008.02.12 1789
188130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66
188129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74
188128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39
188127 힝.... bbong 2004.08.16 437
188126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75
188125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60
188124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 1 dynan 2007.01.27 937
188123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 23 gcmemory 2006.05.27 1406
188122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77
188121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43
188120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92
188119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65
188118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74
188117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9407 Next
/ 9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