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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바지의 추억~

BikeCraft2004.07.05 17:48조회 수 4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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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하고 나서 전차만 있으면 될줄알았는데 맨 처음 구입한 것이 헬멧이고 멍하니 2달간 방치하다가 드뎌 전차를 구입하고 그 다음으로 상하의 의류를 샀는데 하의는 쫄바지...거참...이거 정말 안에 안입고 입어야하나하는 갈등부터 시작하여 아침 일찍이 사람이 한적할때 안입고 입었고 혹시나 찢어지면 어쩌나 전차타면서 내내 걱정을 했었고,.,,낮에는 안에 팬티입고 그 위에 입으니 엉덩이가 팬티를 씹어 먹을려고하고 쓸리고.... 에잇 배째라하고 드뎌 노팬티로 오늘 오후에 입고 산에 갔더니 밑을 보는 순간...당황~~~~검정쫄바지 밑에 흰패드가 왠말?그것도 산지 2주다되어가고 바지에 상처생길까봐 앉을때도 자리봐가며 앉았는데...헉~~~집에 어케가나....오늘 하늘이 나올땐 푸르더니 다시보니 노랗쿤....
주위에 누구있나부터 확인..
페드사이로 혹시 ㅡ,.ㅡ;;;
다행히 이상없고 아 난감....
해는 아직 중천에 떠있건만....
안장에 엉덩이안때고 가면 괜찮을거란 나의 생각으로 후다닥 페달을 밝으면서 집에 와서 왜 찢어졌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니  안장에 쓸려서 찢어졌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거참....원단이 이렇게 약해서야....
다시 새것을 사야하나 아니면 일반 반바지에 찢어진 쫄바지 페드만 뜯어서 반바지에 새로 붙일까하는 생각...
아~~~어쩌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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