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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드립니다.

지방간2004.06.02 22:51조회 수 2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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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고 닳도록~!

멋지십니다~! 충분히 본전뽑고 남으실겁니다 ^^




>사실 첨에는 오뎃사(38만원)이하로 하려고 용산 후지바이크에 들렸습니다.
>사장님이 척보시더만, 20.5”타셔야겠어..하시더군요.
>그러더니 꺼내신게 41만원짜리 유타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뎃사와는 3만원차이입니다.
>제가 생각한 가격이 30만원선이었는데,
>그쪽 점원분과 샵에 들리시는 손님분들이 차례로 뽐뿌를 넣으시더군요.
>
>기왕 살거 한번에 제대로 된거 사.
>이거 진짜 잘나가지.
>2중림이 좋아요, 잘 안틀어지거든.
>
>-.-;
>
>나중엔 자전거 바지까지 뽐뿌를 넣으시더라구요.
>엉덩이 아프니까 장만 할 때 같이 하시죠… =.=
>
>아아…
>결국엔 나가서 통장잔액 확인하고, 다시들어와서 질러버렸습니다.
>아웃랜드 20.5”주세요!
>(헉!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시야? 주여 용서하소서 저들이 하고 있는 일을 모르고 하는 일이나이다.)
>갑자기 패션오브크라이스트가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 닥칠 험난한 고행이 눈앞에 스쳐가더군요.
>사실 제가 뭐, 산을 탈 것도 아니고, 점프를 할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선수생활, 출퇴근 등등..
>생활속의 자전거와는 거리가 멀고, 단지 주말에 분당에서 한강변이나 다니려고 시작한 것이거든요.
>음…
>암만 생각해도 과하다 싶긴 하지만, 한번 마르고 닳도록 타보렵니다.
>
>
>요점은 무쟈게 타서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것인데,
>아무튼 열심히 타겠습니다.
>
>후지바이크에 3시~4시40분경에 방문하셔서 저에게 뽐뿌를 열심히 넣으신 고객님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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