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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palms2004.05.20 03:50조회 수 3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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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러기에 저 역시 더 이상 큰소리 치지 못하고 이렇게 있습니다(__;)

그런데 변명은 아닙니다만 당시 제 상태를 알기에 10km도 넘지 않는 속도였
습니다.
그리고 당시 정확한 상황은 개가 계단을 천천히(작아서) 내려오고 있었고 그
주인 아주머니는 저를 빤히 쳐다보며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판단상 제가 멈춰있기보단 빨리 통과해야 아주머니에게 피해를 주지 않
겠다 싶었고 전방 약 15미터에 있는 사람들이 뒤를 돌아다 볼 정도로 큰 소리
로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외친 후 아주머니를 다시 보고 속도를 붙여 앞으로 나
가던 상황에서 개가 바로 앞으로 갑자기 뛰어 내린 것이지요...

정말 간발의 차이로 스쳤고 브레이크를 썼다면 예전 멍멍이 치었을 상황과 똑
같이 림에 말려 들어가는 상황이 되었을 겁니다..

아무튼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뭐라 드릴 말씀없이 죄송하며 이로 인해 동호
인 여러분들 저 한사람의 과오로 인해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맞습니다..개주인이 실수 한거죠..그런데 아쉬운건 palms님도 손을 다치셔서 자전거를 제대로 컨트롤할수없는 상황이셨다는게 좀 그렇군요....한쪽손에 문제가 없었다면 같은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있었을지...다친손으로 무리해서 자전거를 타신다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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