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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맘,이해합니다...

cookbike2004.03.23 22:26조회 수 3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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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아끼던 고가의 mtb를 두대나 분실한 적이 있어요...
자물쇠 있어도 끊어 가더군요...

찾다가 타고 가는거 발견하고,쫓아 갔는데 눈치채고 내빼더군요...
근데,앞바퀴랑,쇼바만 빼가다니 잔차를 아는사람 같은데,... 악질이군요...


하여튼 힘내세요...^^







>오늘 파리공원 옆의 도서관에 가서
>책, 잡지를 보고 나왔는데,
>자전거가
>이럴수가~ 앞 바퀴와 포크가 없는 것입니다.
>Pilot Xc 이고, 허브는 Deore 하고, 림은 뭐더라...
>..
>정말 전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부자되는 겁니까?
>그렇게 남의 거를 떼어다 달면 자전거가 100배는 좋아지는 겁니까?
>..
>날씨 따뜻해져 하늘공원도 가고, 한강 따라 멀리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한번도 하이킹 가지 못하고 자전거는 불구가 되었으니, 넘 슬프다~
>자전거 없이 어떻게 살고, 돌아다닐 수 있을찌.
>그 부품을 살 돈은 없고, 자전거 안 쓰고 있는 거 작년에 필요한 사람
>공짜로 줬고,
>누가 꼬진 부품 줄 사람도 없으니, 중고 3~4만원짜리라도 사야겠는데...
>
>뒷바퀴만 있는 자전거 끌고 오느라 팔은 무지하게 아프군요.
>아! 사는게 허무해진다.
>멀리멀리 떠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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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럴수가... 내 자전거가.. (by kim1004) 유쾌한 글이네요. (by 씩씩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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