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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었던 순간은 지나고....

하루살이2004.03.23 17:46조회 수 4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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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너는 부모님도 안계시냐...는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너무 많은분들이 저의 글을 읽어 주셨기 때문에 다시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바쁜중에도 그런 글을 올릴 생각을 했던건 우리 함께 생각해 보자는 뜻으로 저 자신이 반성해 보고 싶었습니다.

한세상 열심히 살다보면 별일 다있습니다.
그런 별일중에 저처럼 나이좀 들어서 잔~차를 타다보니 여러 사연들이 오가곤 합니다.
친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젠 품위 지켜가며 골프나 치면서 여생을 보내라고....
저의 가족들은 뭐라고 하느냐면요.... 다칠까봐 걱정이랍니다.
나이 들어서 동네사람 보기에도 좀 그렇다네요,
아마 제 아내는 제가 모든 운동을 워낙좋아하는지라서 막지는 않지만 날마다 걱정을 하고 제가 출근하면 잘 도착 했는지 꼭 확인 전화를 합니다.

누구나 고귀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동네에서만 30년을 살았고 통성명을 안해서 그렇지 먼발치에서 보아도 알만한 사람 꾀 되는 정도로 오래 살다보니 항상 밖에 나가면 조심을 하는편이지요.

여러분 제 나이쯤이면 불편한게 많습니다.
무슨일에 끼어 들자니 품위도 생각해야 하고....
모르는체 하자니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그런 나이 라고나 해야 할까요,
그러나 항상 부족하지만 하루 하루 반성 하면서 살아 가고 싶어 하는 사람 입니다.

* 제 이웃의 형님 아들 궁금 하시죠...
그녀석 때문에 저 졸지에 세차맨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유는... 반성하는 의미로 아침마다 제 차를 닦는다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도06:30분에 일어나서 함께 차닦는 신세로 전락 했습니다.
그러나 기쁘답니다.

다시 결론 으로 갑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자신이 잘못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조금만 너그러워 진다면 이런 일은 없겠지요.

제말이 사실로 믿든 아니든 그건 중요 한게 아님니다.
날마다 좋은 쪽으로 노력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감사 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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