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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o, kris님 등... 화가 치밀더라도

느림보2004.03.19 23:29조회 수 4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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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두 분이 올린 글을 하나도 빠짐 없이 다 읽었습니다.
글에서 배어나오는 의기와 차분함에 늘 감탄하곤 했습니다.
karis님이 자이언트 사건 때 보여주신 혈기는 본받고 싶더군요.

반대하는 글을 읽다보면 울화가 치밀기도 하더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건 어쩔 수없지만
온갖 중상모략에 꼬투리잡고 늘어지는 글을 보면서
욕이라도 한마디 해주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두 분만을 위해서 앞장서시는 것도 아닌데
왜 진심을 몰라줄까 하는 서운한 마음도 들도
안타깝기 짝이 없기도 하고요.

팽개치고 싶은 마음도 들 겁니다.

하지만, 말 없는 다수를 생각해보면,
또 자전거 값이 얼마나 부풀려 있는지 잘 모르는 다수를 생각하면
두 분은 참으로 의로운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야 생업에 매달려 적극 돕지는 못 하지만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물론, 말없는 다수 중에는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이 잘 풀리면 그들도 혜택을 입을 테고
고마워하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힘 내십시오.

smflaqh라는 분이 있죠.
제 아이디를 영타로 치면 같은 스펠이 나옵니다만,
다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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