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시 시작된 인라인과의 갈등

잠든자유2004.03.14 18:37조회 수 658댓글 0

    • 글자 크기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아 여동생과 여자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한강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습니다.

동작에서 선유도까지 천천히 갔다오자 하고 길을 나섰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이 구간에는 서너번의 짧은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오르기 힘들만큼 가파르지도 거리가 멀지도 않은 오르막이지만

오늘은 갈때, 올때 매번 멈춰서거나 자전거를 끌고 다녀야 했습니다.

오르막길 위에 여러명이 길을 막고 모여있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때문이죠.

도대체 왜 그 인간들은 다른 좋은곳 다 놔두고 거기 모여서 쉬는지 모르겠습니다.

길막고 모여서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고 담배피우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

결국 오는길엔 언성 높이고 조금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화가나는것은 그들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것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그들이 타인에대한 배려가 조금도 없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엔 조금 추워도 그 사람들 없어서 좋았는데, 앞으로 부딪힐걸 생각하니

또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3 Bikeholic 2019.10.27 35382
108260 말보다는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하지 않을런지.... ljk427 2004.03.15 280
108259 대결은 좀.. ^*^... assist 2004.03.14 275
108258 무지 반복되어서 나오는 이야기지만... Fany 2004.03.14 258
108257 고맙습니다. 怪獸13號 2004.03.14 152
108256 제가 그 아줌마 입니다. yyher1118 2004.03.14 529
108255 오늘 우면산에서 머하신거죠? 차도리 2004.03.14 357
108254 심금을 울리는 비겁한 변명에 왜 웃음이 나오는지.. ^^ 까꿍 2004.03.14 231
108253 모르셨나본데 그곳은 상습정체 구간임다.. 잠든자유 2004.03.14 269
108252 엠티비 동호인 여러분들도 이번 312 국회쿠테타 저지에 동참해주십시오. 트로이 2004.03.14 537
108251 오늘 우면산에서 머하신거죠? 우씨 2004.03.14 371
108250 생각해보니 그런 분들 많죠.. ^^ 까꿍 2004.03.14 224
108249 닭과 계란의 비유는 아닌듯.. ^^ 까꿍 2004.03.14 181
108248 이말이정답일듯 우리는한가족.수정했음 myrrna10 2004.03.14 219
108247 중고거래 후기란에 글을 보니 금요일에 ... ........ 2004.03.14 194
108246 음..중랑천 도로 흰운동화의 전설을.. 무소의뿔 2004.03.14 359
108245 제 생각에는... elispeed 2004.03.14 429
108244 모르셨나본데 그곳은 상습정체 구간임다.. 까꿍 2004.03.14 310
108243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jhoh73 2004.03.14 250
108242 그렇게 게시판에 글을 한정시킨다면 ... ........ 2004.03.14 164
108241 인라인 VS MTB ........ 2004.03.14 83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