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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정도 가지구 그러십니까...

gto2004.03.10 20:45조회 수 3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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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중 한놈은 동아리에서 뭐 좀 만드느라 밤새서 작업하다가

강의실에서 잠이 들었는데 밤에 강의실이 너무 추운 관계로

커튼 뜯어서 몸에 둘둘 감고 잔 적이 있었답니다.

깨어보니 그 녀석은 교단에 누워 자고있었고 주변에 상당수의 학생들이

측은한 눈빛으로 자기를 둘러싸고 있더랍니다.

일어나서 묵묵히 커튼을 달았는지 그냥 커튼들고 도망쳤는지는 모릅니다.

꾿꾿이 다니시면 아마도 그 사건이 하나의 애피소드가 되지 않을까요?

재미있는 별명과 함께....;;


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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