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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

bikeone2004.02.19 10:34조회 수 104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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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기사에 나온 내용이네요.
류진이라는 배우가 mtb에 관심이 있다는 예기를 전에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요, 정말 mtb에 상당한 애정을 갖고 계시나 봅니다.
남자 배우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류진이라는 배우에 갑자기 관심이 가네요
묘한 동료애 같은것과 함께요....
자전거 타시는 분이라면 아래 내용에 모두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류진, 내 사랑 MTB!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자전거 감시하느라 화장실 문도 잠그지 않았다."





배우 류진(32)이 MTB(산악자전거)에 눈물겨운 애정을 보이고 있다. MTB를 애지중지하다 못해 외출 때도 늘 끼고 지내다시피하는 '기행'을 일삼고 있다.

류진이 MTB의 매력에 흠뻑 빠진 것은 약 3년 전. 우연히 MTB를 접한 후 금세 마니아가 됐다. 당장 산뿐만 아니라 일반 길거리에서도 탈 수 있는 겸용을 구입했다.

"10km 이내를 다닐 때는 무조건 MTB를 타고 다닌다"는 류진은 이후 '애마'를 끌고 서울 시내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를 이용, 집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서 분당을 오가기도 했다.

"얼굴에 바람을 맞으며 주위 풍경이 스쳐 지나갈 때 자유로움을 느낀다"는 것이 그의 예찬론이다. 그런데 문제는 MTB가 상당히 고가품이라 도난을 우려한 류진이 상식을 뛰어넘는 '집착'을 보인다는 것.

그는 심지어 문병을 갈 때도 애마를 타고갔는데 쫄바지, 배낭에 특수 헬멧 차림이어서 차마 병실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당시 MTB를 병원 사무실에 맡긴 후에야 병실 문을 두드렸다. 헬스 클럽을 다닐 때도 사정을 설명한 후 실내로 갖고 들어가서 옆에다 세워 놓고서야 마음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화장실 사건'. 류진은 작년 '라이트스피드'란 명품급 브랜드를 구입한 후 애착이 더욱 커졌다. 한강변 공공 화장실에서 혹시 잃어버릴까봐 문을 살짝 열어 놓은 후 문 밖에 기대 놓은 MTB를 감시하며 '일'을 보기도 했다는 것.

류진은 "자동차는 세차한 지 벌써 두 달이 됐는 데도 뒷전이다. 일반 시민들도 공해 없는 자전거를 애용해야 한다"며 웃었다.

지난 여름 방송됐던 KBS 2TV 드라마 <여름향기> 출연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류진은 현재 스크린 데뷔작 <령>(팝콘필름.김태경 감독)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공포물 <령>에서 기억 상실증에 걸린 김하늘의 편안한 대학 선배로 연기 중이다.

김영현 기자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간스포츠   2004-02-19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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