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작한 방법인데요..
할로겐 램프가 열이 많이 나니까..
여간 신경쓰이는것이 아니더군요.
필름통도 우째 하면 녹을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용한것이 모터캔입니다
저가형 R/C 자동차에 들어있는 7.2v 소형 모터 있잖습니까
흔히 540 모터라고 하는거 말입니다.
엔드벨과 안의 자석, 로터를 모두 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줌라이트사에서 주문한 MR11 6v 10w 할로겐 벌브를
모터캔 열린부분으로 넣어보니 딱~ 걸리더군요. 거의 딱 맞게
걸쳐지더군요.

이거다 싶어 직경 40mm 정도 되는 수축튜브와 소켓, 에폭시
접착제를 구했죠..
소켓과 할로겐 벌브를 에폭시로 접착시켜버리고 소켓에서 나오는
선은 모터 윗면의 구멍(축을 중심으로 양쪽에 구멍이 있습니다. 구동 샤프트가 나오는 구멍 양쪽의 타원형 구멍)으로 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모터 구동축이 나오는 구멍에맞는 볼트를 넣어 나중에 반사판 홀더에 고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할로겐 벌브와 모터캔을 에폭시로 접착합니다. 그리고 40mm 수축튜브를 모터캔 길이보다 약 4cm 정도 길게 잘라 양쪽으로 2cm 정도씩 나오게 모터캔을 수축튜브에 넣고.. 가열합니다..

골고루 가열하기 위해 휴대용 버너를 켜 놓고 1m 정도 위에서 돌려가며 가열했습니다. 그럼 팍팍 수축해서 모터캔과 할로겐 벌브를 감싸버리죠. 배선나오는 부분의 수축튜부는 편리한데로 잘라내면 되고  벌브가 있는쪽도 잘라냅니다. 모양에 맞게 잘 잘라야겠죠. 긁히지는 않을래나..딱 맞게... 그럼 상당히 깔끔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넣어놓은 볼트로 반사판홀더에 연결시킵니다. 약간의 와셔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그런데로 튼튼하고 쓸만합니다.

요지는 모터캔과 수축튜브를 이용한다는거지요.
예전에 R/C를 하시던 분이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허접 R/C레이서 였거든여-_-;

초보 라이더/자작가 라면 쓸만해욤....
열을 받을 수록 수축튜브가 줄어들어서... 이게 혹시 터지지는 않을까
-_- 기우인듯 합니다. 변형..절대 없습니다.

저한테 디지카나 스캐너가 없어서..사진 못 보여주는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