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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간만에 탄 잔차가 주인을 두번이나 내동뎅이 치네요...

duffs822005.09.23 22:30조회 수 498추천 수 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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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보내고 폴딩 생활잔차만 타다가 오늘 간만에 내 잔차(노랭이)를 타봤는데...
집에서 나와서 페달 한바퀴 돌리는데...
꼭 체인이 풀린것처럼 크랭크가 돌더니 균형을 잃고 넘어졌죠 ㅡㅡ;;
노랭이가 올만에 긴장 했구나 하면서 잔차를 확인하는데 기어가 풀린게 아니라
가장 가볍게 걸려있더군요. 제가 긴장했나 봅니다 ㅋㅋ

몸 여기저기 털고 기어 조절하고 1주일만에 페달질 하는 순간~
황홀경에 빠집니다. @.@ 뒤에서 누가 낚아채는 느낌으로 쭉쭉 뻗더군요^^
브레이크는 메칠알콜로 림이랑 패드 닦아 놨더니 엄청납니다.
앞으로 저를 던질려 하더군요. ㅋㅋ
그렇게 수성못에 가서 한바퀴 돌고 내려 오는길에 이자식이 또한번 저를 내동뎅이 칩니다. 비가 와서 씻겨 내려온 진흙들이 인도에 묻어있어서 코너 도는 순간 휙~~
산책하던 사람들 다 쳐다보더군요 ^^;; 속도도 꽤 있어서 한참을 미끌어 졌거든요~
그래도 앞타야는 스페샬 S-work 타이어였는데... 얇게 쌓인 진흙에서는 왕도가 없나봅니다. ㅡㅡ;;


저는 제 잔차를 일명 '야생마' 라고 부릅니다.
예전부터 저를 엄청 많이 내동뎅이 쳤었죠. ㅋㅋ
굵직굵직하게 생각나는 사고들은...
금박산 싱글길에서 닭??쫓다가 낭떨어지 떨어져 봤구요 ㅋㅋ
학교에서 점프대 만들어서 놀다가 넘어져서 팔꿈치 다 나가고...
기숙사 계단 타다가 속도 조절 못해서 붕~ 뜨고는 팔꿈치로 착지 했던 일...
포항 연합라이딩 갔었을때 내리막 속도 내다가 나무에 박고는 턱으로 착지 했던 일.
....
왠만해선 주인을 곱게 놔주지 않는 잔찹니다. ㅎㅎ
오늘 넘어지고 집에 잔차 세워놓고 노랭이에게 한마디 합니다.
'쫌!!!'
ㅋㅋㅋ

사진은 한창 조신??할때 제 노랭이 사진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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