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eil8164님의 결정적인 제보로 찾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전거방 한귀퉁이에서 안장도 바뀌고 물받이도 찬 상태로 단장(?)하고 있더군요.

첨 봤을 때  엄청 깨끗해져있어서 몰라볼 뻔 했습니다.

가게주인아저씨가 갖고 가라길래 그냥 조용히 타고 왔습니다.

범인은 K대 학생으로 추정이 됩니다. 술집에 맞겨놓고 술 마시고 갔다더군요.

그래서 술집 주인이 거기다 팔아 먹은거구요. 술집주인이랑은 연락이 안되네요.

이번에 자전거 잃어버리고 차 사달라고 할라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ㅋㅋㅋ

암튼 너무 다행입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신경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에게 그런일이 있다면 저 역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보니 밑에 황당한 일을 당하신 분이 soleil8164님이더군요.

경황도 없으실텐데 연락도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미친개는 이제 맞을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