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물어 어제 통신대를 올라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가다가 돌아와야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앞이 안보이길래...
한마디로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업힐은 모르겠으나 내려올 때는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안경에 물이 차서 앞도 안보이고 라이트도 없어서 해가 지니까 컴컴하고, 등산객이 있었다면 칠뻔 했을 것입니다.  
어제 처음 올라 갔는데 정말 잔인한 코스였습니다.  저는 다 올라갈려면 한 2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구에서 군 복무 중인 부산 사람입니다. ^^
내일 새벽에 부산으로 자전거타고 떠날 계획입니다.  많이 위험하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