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길게 적어뒀는데 불건전한 단어 때문에 완전히 글이 다 날라가 버렸네요. 안 그래도 열받는데 이거까지 ㅡㅡ
삼천* 여성용 (작은싸이즈) 폴딩 자전거 를 탑니다.
오늘 12시쯤 신천에서 라이딩하려고 가는길에 내리에서 인도 턱같은거 있길레 점프 해서 뛰어넘었습니다. 평소에도 앞에 장애물같은거 있으면 안 피해가고 점프해서 뛰어 넘습니다. 내리막이라 속력 엄청났지요. 그순간 먼가 이상하다는걸 알았습니다. 핸들바만 붕 떠있는 느낌.. 순간 아차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공중에서 핸들바 앞쇼바 프레임 앞휠 프레임 공중분해가 되 버렸습니다. 저는 대략 저키만큼 공중에 날랏다가 땅바닥에 뒷통수부터 박고 10바퀴넘게 뒹굴었습니다. 정신없는데 누가 저보고 괜찮냐고 주위에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더라구요. 10분정도 정신을 잃고 퍼져있었다고 하더군요.. 정신차리고 이것저것 살피니깐 핸들바 손에 들려져 있었습니다. 핸들바만 살짝 돌리니깐 부러졌습니다;;;;  앞샥은 45정도 앞 다리가 휘어져있었고 휠도 타이어 다 째지고 림다 휘어서 저 멀리 딩굴고 있었습니다. 프레임은 접는 부분 다 뿌서져 2등분 되어있었습니다.  머리는 헬멧 때문에 살았는듯 합니다. 헬멧이 완전히 박살나있더군요. 자전거 상태를 다 살피고 나니깐 몸이 이곳저곳이 아프더라구요. 왼발있는데가 너무 아파서 보니깐 산지 얼마안된 리복 12만원주고산 신발이 세로로 15센티 넘게 째져있었습니다. 그안에 흰양말도 다 째져있고 안에 피가 철철철 거의 뿜어져나오듯이 했습니다.  팔이랑 목 허리도 다 상당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_-; 이놈의 말도 안되는 상황 공중분해 -_-; 망할 삼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타나 봐라 . 그 이자전거가  샾에서 살때는 저희 누나용으로 산건데. 샾주인왈 안장만 조절하면 남자도 타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의 mtb는 조립하고 있기때문에 없는 동안 이것을 탄거지요.. 키가 74에 78kg인 저가 타서 자전거한테 엄청 무리가 갔던 모양입니다.(구입한지 3달) 타는것도 생활자전거로는 불가능한 수치까지 다이나믹하게 탄듯합니다 생각해 보니깐..그래도 공중분해되는건 쫌... 하이튼 앞으로 삼천*자전거는 영원히 안녕입니다. 혹시 폴딩자전거 타시는분들 조심하세요. 공중분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