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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의 구미라이딩 후기...

........2003.11.11 04:21조회 수 36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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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최하신 구미MTB님들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초보인 저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신 칠곡의 용칠클럽님들께 더욱 감사드립니다.꾸벅,,,

칠곡 홈플러스앞에 도착해 속도계를 보니..."105.3km" 오늘 주행거리...
머리 털나고 이렇게 자전거 시게 타보기는 처음입니다.
자전거로 구미까지 가고 온다는 말에 '과연,할수있을까?'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많이도 망설엮지만 마음을 먹고 결단을 하니 결국 해냈습니다. 참고로 저녁먹으러 갈때도 자전거로 이동했음...
자신감과 용기를 주신 용칠님들 다시 감사드립니다.
구미에 도착해 많은 분들이 이야기 나누시는 용칠님들의 파워...
겁없이 따라나선 초보는 그래서 아직도 궁디가 쓰리고 다리가 터질려고 함..^^
처음 참석하는 장거리라이딩이라, 잠도 못자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참석했는데 역시 대단하고 엄청난 하루였습니다.^^
살살 타려고 널조에 참석했는데  저에게는 완죤 빡조였습니다...
이후로 빡조의 참가자들이 사람으로 보이지않음...

몇달전 처음 자전거를 접할때 어릴적 꿈을 되새기며 시작했는데,
"하늘을 날고 싶다."...
어제 하늘과 좀 더 가까운 산위에서 앞뒤로 꼬구라지며 엄청 날았습니다.ㅋㅋ

연합라이딩에 참석하며 느낀점은 지난해 월드컵이후로 새로 느껴보는 감동.그 자체였으며...
특히,초보인 제가 많을걸 배우고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릴적 어른들의 말씀중에 "기본은 변하지않는다."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뜻을 이야기하기는 뭐하지만,,,
어제 라이딩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을 뵙고 느낀점이었습니다.
'진정한 배려'
참가자전원이 보여주신 기본의 모습이었습니다.
초보인 저에게는 다소 긴장이 되고 어색한 자리였지만  어제 그 자리는 참석하신 모든 라이더분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만들어낸 감동의 잔치였습니다.
자전거를 잘 타는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함께 타야되는지...
또 다른 기본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진정한 초심의 마음...그 기본의 마음을 잊지않고 겸손하게 타겠습니다.^^
이제 시간을 만들어서 좋은분들과 둥글게 둥글게 열씨미 타야되는데...
용칠님들 많은 콜 부탁드립니다.(016-801-9884 조병국)

도움받은 기억밖에 나질않아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앞뒤에서 같이 해주신 안선생님/ tom님/ june7님/ 범생님...
언덕에서 한손으로 이끌어준 하디(괴물입니다.)..
고맙습니다.
팔공산라이딩계획시 지묘동에서 보답하겠습니다.
그럼,수고하셨습니다.꾸벅
                                                          
      
                                 지묘동에서 조병국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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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글쓴이
    2003.11.11 08:21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많이 챙겨드리지못해서 죄송하구만요,,
    첨이라 쫌 힘드셨겠지만, 담 기회에 다시 가신다면
    그 코스들이 훨씬 쉽고 재밌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보면요,,
    단지, 시간을 내셔서 우리의 부근에도 좋은 코스가 많으니 열심히 연습을 하셔야 그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수고많이 하셨고, 다리 풀리시면 다시 함 타도록 합시다..까망거인님 화이팅!
  • 까망거인님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할뿐입니다.
    다음을 기대하는수 밖에요...
  • 까망거인님...힘들셨죠. 그렇지만 처음 모든 라이더들이 다 겪는 숙명이랍니다. 용칠클럽에는 실력 뿐만 아니라 마음 씀씀이가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 그분들이랑 같이 라이딩하시면 내년에는 반드시 빡조로 라이딩 하실겁니다. 그리고 후기를 저희 동호회 기행문에 옮겨놓겠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 글쓴이
    2003.11.11 22:28 댓글추천 0비추천 0
    거인님의 용기와열정 대단합니다. 팔공산은 자전거 타기너무좋은곳입니다. 도덕암, 한티재, 가산산성, 8부능선,파계사,등등 용칠님들이 즐겨간답니다. 거인님 평일날도 시간되신 다면 가끔식연락 드리 겠습니다.
    제 폰번호는 011-532-2668 허준 입니다.
  • 글쓴이
    2003.11.12 23: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난 월요일부터 서울에 있다가 좀전에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Tom님, 달구님, 구바님, june7님 감사드립니다.
    끼워만주시면 저도 시간을 맞추어 열씨미 타겠습니다.
    비가 계속와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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