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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10/30(목) 19:30~21:00 비슬산 귀신라이딩

daebary2003.10.31 10:18조회 수 26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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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인간 4명(육쪽마늘, 달구, 하이애나, 대발이)과
             귀신 3명(처녀귀신,달걀귀신,몽돌귀신)이었습니다.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뜻 깊은 라이딩이었습니다.
아래로는 작은 시골 소도시의 야경이 라이더를 편안하게 해주었으며,
위로는 으스름한 달빛과 가을밤의 별빛이 라이더를 겸허하게 만들었습니다.

대발이    : "저기 구름 사이로 보이는 것이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하이애나 : "우~와, 천왕봉이 저렇게 가까이 있었네"
대발이    : "이쪽에 수령선 같은 구름사이로 보이는 것이 포항 앞바다 등대입니다"
육쪽마늘 : "형 거짓말 하지마라"
대발이    : "우~씨, 진짜다"
달구       : "대발씨, 정말입니까 ? "
대발이    : "그래요 정말입니다. 별^~ 들에게도 물어봐^^^."
모두같이 : ^&^ 하. 하. 하 ~


돌아올 때에는 현지에서 만난 3분은 두고왔습니다.
다음에 비슬산 가시는 분은 3분을 꼭 모시고 와서 혼잡한 인간세상을 구경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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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늦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젖어오려고 비슬산에
    갔었는데 깜깜해서 단풍을 못보고 땀만 흠뻑 젖어왔습니다
    아무렴 뭐든지 흠뻑 젖어오면 되는것을...
    비슬산 라이딩 열어주신 대발씨에게 감사드리고
    육쪽마늘님과 하이애나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정상에 올라서서 마치 시인이된 대발씨 말놀림에
    하이애나님과 달구는 사정없이 속아버렸어여
    많이 당한 육쪽마늘님을 형 거짓말좀 하지마라 하면서
    되받아쳤구요
    날씨가 너무 포근하고 좋았고
    6시30분에 시내에서 출발하여 라이딩 마친시간이 9시30분 그 짧은시간에 많을 것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것 같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여름밤에 많이 갔을걸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체....
    암튼 너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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