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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전역 했습니다. ^^

근육맨2003.07.11 19:12조회 수 38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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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힘들고 기나긴(3박4일)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 했습니다.

칠곡 3지구 모 사단에 있었는데

다른 예비군들은 비가와서 내무실에서 잠자던데 우리는 밥했죠. ㅡㅡ;

거기서 주로 파 다듬고,양파 까고 설거지,배식,밥판닦고,짬 비우고,

청소하고 말이 아니 었습니다. 온몸에 짬 냄새 생각만 해도 끔찍 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쉬 저의 입은(주둥이) 즐거웠습니다.

지속적인 음식물 투입 배가 째지는줄 알았죠. ㅎㅎ

취침시간에 잠도 안오더군요. 30년동안 빨지도 안는 모포

엄청찝찝함 저희가 마지막으로 사용하고 새걸로 교환 한다네요.

잘때 사람들 코에서 탱크 소리는 와그리 나는지 시껍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국가에 부름을 받고 충성을 하고 나오니 좋네요. ^^

그리고 요즘 군대 아주 널널한거 같습니다.

계급장 띠고 다니면 병장인지 이등병인지 도저히 분간을 못합니다.

전부다 실실 웃으면서 돌아다님

요즘은 갈구는 순간 영창 간다네요. ㅎㅎ

아무튼 열라게 빡시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동화는 알까? 3박4일도 치가 떨리는데 2년하면 생각만해도 ㅡㅡ;

동화야! 오늘 나올때 동화를 위해서 "맛스타" 가지고 나왔다.

샵에서 보면 한사발 해야지 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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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건빵과 셋트지요..ㅎㅎ 수고했습니다...
  • 형님 전역(?)축하드립니다.^^말로만 듣던 맛스타라는것도 한번 먹어볼수 있겠군요. 내일 오전에 샵에 갈 예정입니다. 잔차를 다시 뜯었다가 조립해야되거든요.ㅡㅡ;;
    건빵은 제가 사들고 가겠습니다. 웅하하하하~
  • 근육맨글쓴이
    2003.7.11 19:5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럼 내일 보자 ^^
  • 욕보셨음니다.~^^
  • 아...저는 오늘 꿈을 꿨는데...아 글쎄
    가이랑 같이 새로 군입대한 꿈을...
    완전 개꿈이죠...ㅡㅡ;
    제대한지 5년도 넘었는데 다시 입대해서
    서러워서 얼마나 울었는지...ㅡㅡ;;;
    근데 왜 하필 가이랑 같이 입대했을꼬...ㅡㅡ;
  • 전역을 축하합니다.
    전 몇년전에 현풍서 대구까지 출퇴근하면서 몇일을 보냈었죠.
    6시에 출발해서..ㅡㅡ; 뭔놈의 행정이 그런지 바로옆 논공에도 부대가 있었는데 포병출신만 따로 모아서 한다고...
    이슈야...
    그건 국가 기밀이다.
  • 2003.7.12 08:38 댓글추천 0비추천 0
    건빵을 사먹다니요...건빵은 녹색봉다리에 있는게 맛있지요..군용..저 있을때는 별사탕이 없었는데..요즘은 있는가..담배도 저는 88이었는데,,형님들 군에 계실때는 담배 뭐였나요..예비군 3년차 이었습니다.. 솔,,
  • 2003.7.12 09:3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육맨,,
    7사단 수색대에서 특공 훈련을 소화내 냇는 줄 알았는데
    혹시 7 사단의 모든 식단을 소화해내는 보직이아니었늠감요?...
    어제 그저께 50 사단 앞으로 막 뛰어 다녔는데 잠시 근방에 계셨다니 느낌이 훈훈하네요,,
    고생혔습니다.
  • 군대서 피운 담배는 은하수가 젤 기억납니다..
    필터에 흑연 알갱이 들어있던...!
  • 2003.7.12 12: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있을때도 여러번 바뀌었는데. 그맛은 변함없더군요.
    그렇게 달콤하던 담배가.
    제대후 사제에 맛들여지니...
    어찌나 역하던지...
    예전의 그맛이 안나더군요..
    비오는 유격장에서 한까치로 나누어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포바야 !! 타야 가가라 !! 2개 준비해났다..
    019-577-1530 저나해라..
  • 눈물의 맛스타....
    이병시절 정말로 먹고싶어서 야간 경계근무 교대후
    몰래 묵다가 꼴아박아 1시간 있었죠
    꼴아박고있는데 해병대 기습모기는 얼마나 독한지..
    날 잡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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