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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갑부집 딸이 쓴글이래여~ 리플이 더웃기네요. ㅋㅋㅋ

근육맨2003.05.01 23:56조회 수 34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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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여대생이욤.^^

벤츠 드뎌 팔았어염.쫌 섭섭하기두하지만..

나중에..나이를 더 먹어서 그땐 제 스스로 능력껏 번 돈으루 살래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벤츠팔구 시원섭섭하기두하구..

글구 오랜만에 학교를 다녔더니 쫌답답하기두해서

짧게 2박3일루 필리핀 잠시다녀왔어요

제가 금욜엔 섭이 없거든요 그래서 목요일 섭 일찍끝내구

바루 공항으루가서 뱅기탓져 다행히 표는 쉽게 구했구요.^^

아! 얼마전 화이트데이..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날 쫌. 안타깝게(?)보냈어요.^^;

오빠가 그날 교수님과 법무청인가??거기가구 장관님 만나러 간다구해서 못만났어요

근데 다행인지..아닌지..

그날 그 저에게 고백했다는 그 오빠에게 전화가왔더라구요

오늘남자칭구랑지내겠네..하구요

근데 제가 아니라구하니까

오빠가 그럼 자기한테 하루 달라더군요 대신 행복하게 해 주겠다구요.

전 그런날 혼자있기두싫구해서 알았다구했죠

딴맘이있던건 절대아닙니다,^^

오후에 섭끝날때 오빠가 학교루 왔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이벤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오빠차가벤츠거든요 오빠가 갑자기 뒷자석문을열어주더라구요

전당연히 보조석에앉을라구했는데 근데..

전 기절할뻔했죠 뒷자석가득~히 장미꽃이..^^

감동이었습니당저두모르게 울어버렸죠 (제가 원래 쫌 잘 울어요^^;)

글구 오빠가 보조석을 열어줬는데..

제가 넘~좋아하는 토토로인형 큰~게..^^넘 행복했어요.

차에타서 이동하는데 오빠가 오늘하루만큼은 자기한테 맡겨달라구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간 곳이 바루 오빠집이었어요,쫌의외기두했져.

차고에오빠차를 파킹하구 집으루 들어가는데..

밖에선 담이높아서 잘 못 봤는데 넓은정원에..

제가넘 좋아하는목장견두있구..^^(넘넘 귀여웠어염)

오빠가 여자를 집으루 데려온건 제가 첨이래요.쫌기분이 좋기두했져.^^

집엔 일하는 아줌마한분밖엔 안계시더군요,

오빠가 갑자기아줌마보구 모라구하더니 조금후 나가시더라구요.

오빠가 기대하라며 자기가 요리를 해 주겠데요.^^

솔직히 오빠가자상하긴하지만 넘 현대적으루 생겨서.(아! 사람들이 권상우 많이 닮았데요.)

요리까지 할 줄은 몰랐죠 그동안 집구경 오빠방구경을했죠 역시나 넘 세련되게 집이 넘 깔끔했어요^^

오빠가 만들어준 환상적인 요리를먹구.(정말 넘 맛있었어요^^)

글구 그 후의 이벤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빠가 쿠키와 작은케익 글구 초콜릿을 쟁반에 담아오는데..

자세히보니 따끈따끈한게 오빠가 직접만든거더군요.^^

맛두 넘 좋구..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당.^^

초콜릿과케익쿠키를 싸들고 오빠차루 교외루 드라이브를 갔어요.

날씨가 쫌 꾸리꾸리하긴했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집으루 오는길.

오빠가 오늘 제 남자칭구한테 고맙다구해야겠다며

오히려 저에게 고맙다구하더라구요.

글구 전 언니를불러서장미와 인형을 가지구제방으루 올라갔져.^^

제 남자칭구가아니라 섭섭하긴했지만

그래두 나름대루 행복한하루였어요.^^

전 오빠에게넘 고마워 오빠에게 어울릴꺼같은걸루

발리에서 구두를사서 선물했죠.

근데 그날제가 아빠회사에서 일을하는중이라

오빠에게 회사루 와달라구했져

근데 제가 까만 베이직한 알마니정장에

긴생머리를 깔끔하게 묶고있었거든요

그 모습을보구 넘 놀라더라구요

오빠가말하길..

제가 평소에 하는행동이나 말같은게 꼭 유치원생같았다나요..- -;

어린줄만알았는데 그런모습을보구 글구 제가 하는일을보구 마니 놀라더라구요.^^;

제가이번부터 본격적으루 아빠일을 돕게되었거든요^^v...

글구 금요일 제 남자칭구를 만나 사탕두받구 옷선물두받구..^^

정말 잼있게하루를 보냈답니다.

오빠가 요즘 많이 바쁘더라구요..

많이 피곤해하는 울오빠 잘 챙겨줘야겠어요^^

이젠 정말 차두없구.뚜버기가되었네요^^

하지만 지금의 이 모습이 제겐 더 잘어울리는거같아요.

이제부턴 아빠회사에 자주나가야할꺼같아서 정장을 몇벌 더 맞췄어요

아직은 어색하긴하지만..곧 적응되겠죠^^

님들은 요즘 뭐하구지내세요??이젠 정말 봄인거같아 넘 설레여요..

참 글구 제가 가끔들어오는이유로

글을 한번 올릴때마다 이렇게 마니올리는데..

끝까지 읽어주시는 님들..관심가져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

참! 저 교수님께 얼마전 픽업되서 미국잡지 (다이제스트)아시죠??

거기서 일하게될꺼같아요.^^

강의시간에 교수님과 영어루 토론을..(?)실은 논쟁을 쫌 했었거든요 추카해주세염..^^

곧 예쁜꽃들두 마니피구..기분좋은 봄날인데 여기님들..모두 언제나 행복하시기만 빌어염.^^

글구 다시한번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이건 그 리플입니다..------------------------------------------------





아.. 그래요

저는요, 오늘 페라리 f50을 끌고

포뮬러원1 세계1위 이하엘 슈마허와

인천공항 가는길쪽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경주 시합을 붙었답니다

저의 f50이 시속 350km를 넘는순간 슈마허는 포기를 하드라구요-,.-

뭐 끝내고 그냥 거기 지나가는 사람한테 페라리를

비행기값만 받고 팔았어욤-.- 쫌 섭섭하기두 하지만..

그래서 그 비행기 값으로 화성에 갔다 왔어요-.-

콜럼비아호가 화염을 내뿜으면서 지구를 박차고 날라가는순간이

너무 짜릿했어요...

내일 수업이 있어서 일찍 왔어요-,.- 지금은 집이에요.



내일은 저의 생일 인데 제 여자친구가 지금

미국 보스턴에 메사추세츠 대학교에서 mba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서

혼자 보낼지도 몰라요-.- 헐리우드의 배우들이

제여자친구 맨날 꼬신다던데-.- 걱정 되요..



아마도 내일은 지현이가 절 부를거 같애요..

지현이가 월요일날 스케쥴 없다고 그랬는데..

요번에 2% cf 찍었다고 자기가 생일 책임 진다고 그럴거 같애요..



흠.. 지금 엄마가 주방아줌마를 내쫓고 태어나신지 50년만에

처음으로 주방에 들어가셔서 음식을 하고 계세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에 100년에 한번 딱 한번 눈이

녹을때 자라는 열매로 소스를 만들어서

안심스테이크를 만들어 주고 계세요...

데코레이션으로 50년근 홍삼이 몸을 꼬으고 잇네요..

애피타이저로는 뭐가 나올까.........



저 그냥 학교 그만두고요.

이번에 미국 코카콜라 에서 일하거 같아요.

아버지께서 코카콜라 지분 99%를 구매 하셨어요.

저보고 대주주를 하래요..



이제 직장인 이지만 fuckin정장은 안입을려구요.

요즘에 쪽팔려서 독수리알 마니마니 뭐 이런데꺼 못입겠드라구요.

그냥 뭐 유럽 디자이너 한명 한테 전화해서

옷 하나 맏혀달라고 해야죠 뭐.......

에휴.. 엄마가 빨리 캐비어 먹으래요~~~~

싱싱할때 먹으라구...~~~ 먹고 나서 올께요~~

안녕~~~~~~







아참~ 요 위에 벤츠 파신 아가씨~~!

Kiss Ma fuckin' 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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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난 벤츠보다 더좋은 잔차 있는디~_~;;
  • ㅋㅋ 형~~~ 요즘에 수입 오토바이 타고 싶어요...
    뽕 하고 사라지는 개인기를...
    스나이퍼 형한테...텍트하나 구할까?ㅋㅋㅋㅋ
  • 웅!우우웅~퍽..잔거가 좋아?..그래도 폼은 나지..오빠 달려~
  • 음...
    전에 여기 달린 리플들이 가관이었더군요. 기억력이 휘발성이라... 기억이 잘....ㅡㅡ;;;;
  • 2003.5.2 09:51 댓글추천 0비추천 0
    거의 저희집 수준이군요... 산삼깍두기,녹용찌게... 화장실이 대문쪽에 있는데 넘멀어서 불편해여... 오늘형님이 보자고했는데 형님방쪽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오늘 쉬는날이네요 놀기삼아 잔거 타구가야징...ㅠㅠ
  • 2003.5.2 10:42 댓글추천 0비추천 0
    풍쟁이 중국사람들이 모여서 풍떨기 대회를 했는데 일등 한 사람이
    뭐라 했냐면요...
    " 수다쟁이 중국 사람 둘이 벤치에 앉아서 아무말 없이 있었데요"
    ......ㅋㅋㅋ ???

    아침에 태전산 정말 환상입니다.
    우리 현실을 보고 즐기면서 인정하면서 삽시다
    벤츠타고는 도저히 그 광경을 볼 수 없잖아여...

    영구야,, 요즘 억수로 올라가기 어려운 싱글 난코스를 매일 맹 연습한
    결과로 예전에 못올라가던 곳을 많이 성공하고 있다네..
    언제 뒷산 함타세..
  • 아침에 한번 가볼려면 적어도 06시에는 출발해야 하는데..안되는군요..
    아침 잠이 많아서요..시간되시면 오전 잠깐라이딩은 가능할것 같은데?
    아무래도 태전산은 아침에 가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ㅎㅎㅎ
    형님 언제 가산산성 한번 가지요~
  • 2003.5.3 0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다, 영구야,, 여러군데 덕분에 가봤는데 가산산성에는 아직 못가봤네..날잡아서 함가보고 싶다,,
    영구 시간이 자유로우니 내가 보고 군사들께 공지올리겠음.
    즐거운, 건강한 라이딩 하시길..
    오늘 아침에는 달구만났고, 우사장 만났는 데,
    내혼자 먼저 30분 정도 일찍올라가서 여유있게 시간을 즐기니깐
    더 좋은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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