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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루님에게..글 퍼오는것 양해구하셨습니까??

표범2002.12.06 13:03조회 수 2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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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위라이드에서..그런문제로 혼란이 있은줄 압니다.
















> 지는 지혼자 이산넘어 뻐꾹 저산넘어 뻐꾹하면서 주로 혼자서 칠레팔레
> 다니는 동닙꾼이구여,
> 지금부터 소개하는 글은 we ride 의 홈페이지에 미루님이 Q&A 란에 적으신
> 글(177번)인데 새기어 들을 말 같아서  옮겨 봅니다.
> 참고로 미루님의 mtb에 대한 소양은 많은 분들이 절라 높게
> 평가하는 분위기더라구여.
>
> 미루님의 글
>
> 프레임의 성능이 가격과 비례한다는 허망하고 황당한 우리들의 선입관은
> 싼게 비지떡이라는 잘못된 가치관과, 그리고 ... 진정으로 산악자전거와
> 산악라이딩에 관심이 없어서 만들어진것이 아닐까생각합니다.
>
> 블랙켓프레임과 m4프레임에 어떤 차이가있을까요?
>
> 1) 같은 알루미늄합금이지만... 약간(아주 미미한 )의 성분차이가 있습니다.
> 2) 정교한 버팅으로 프레임의 무게가 (아주)약간 차이가 납니다.
> 3)프레임 설계자의 능력과 경험의 차이로 지오메트리가 라이딩의 효율을
>   높힙니다.
> 4)스페샬과 삼천리의 마케팅능력은 절라 많이 차이 납니다.
> ...
>  그런데 ...금액의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소비자가 기준으로 추정해
>  보건대... 10 배 정도의 차이가 아는것 같습니다.
>  사실라이딩을 통해 느낀 것은 금액차이만큼 프레임의 성능 차이는
>  없습니다. 그것은 메이커의 마케팅전략에 도취한 라이더들이 만들어 낸
>  환상일 뿐입니다.
>
>  비싼 프레임이냐 싼 프레임이냐의 선택은 단순합니다.
>  자신의 경제능력이 그것의 기준일 뿐입니다.너무극단적이라구요?
>  한강에 가보세요.... 엄청나게 비싼 프레임과 부품들로 구성된 잔차를
>  볼수 있습니다.그들은 이야기 합니다.
>  "역시 싼게 비지떡이야..."
>  그런 말로 그분들은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적어도 산악 라이딩을 하려면
>  xx 만원은 하는 잔차를 구비해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쇄뇌합니다.
>  
>  저는 그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  절라 비싼 고급떡가지고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당신이 진정 산악라이딩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  
>  이상 미루님의 글이었구여.
>
>  지도 몇년전의 경험담을 쪼까 할까 싶어...^^
>  잔거에 맛 들인지 2년 쫌 넘어 미국 유학길에(어학연수^^ㅋㅋ) 올라지여.
>  제가 사는 동네 주변에도 주말마다 짠거를 떼거지처럼
>  몰고 산으로 기어 올라 가데여.
>  저도 미국 갈때 타던 첼로를 가지고 갔기에 용기내어 한 꼽사리 했죠.
>  그 미국넘들 진짜루 잘 타데여...그리고 미국넘들은 다 조은거
>  꼽고 타는 줄 알았는데,왠 걸 그게 아니더러구여 ...
>  아직 구형 시마노 캔티 브렠을 꼽고도 나르는 넘들도 있구,
>  좌간 함께 타던 첫날에 저는거의 반 죽는 줄 알았고...그넘들  진짜루
>  진짜루 거칠게 타데여.  얼마나 타길래 글쎄 프렘이 달구가 쪼아
>  놓은것 처럼 광채하나없이 뿌옇더라구여...
>  넘들의 실력에 비하면 허접 중에 허접임이 그대로 들어나구
>  라이딩이 끝난후 한 여자 애가 나의 잔거를 보고는  처음보는 상표인데
>  어느나라거냐고 묻길래, 한국거라고 했더니...웃어면서 굿바이크 라고
>  하데여, 기분이 괜찬어쪄 ...
>  근데 삐쭉마른 백인 한넘이 나를 보고 당신 한국이름은 외우기 어려우니  
>  앞으로 리치라고 부르겠다나... 아니 이게 뭔 뚱딴지 소리냐 싶어...
>  왜 내가 리치냐고 했더니...  당신 바이크를 보니 풀 xtr 에다 모든것이
>  다 최상급이니 부자 같아 보여서라고 하면서 뻬시시 웃더라구여...
>  가만 생각 해보니 이 백인넘이 내가 잔거에 비해 실력이 너무 허접하니
>  놀리는...그래서 지금 나를 놀리는거냐했더니...
>  이넘이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하더군여. 하지만 사실 쪽 팔리기도 하고...
>  약오르기도하고.....
>  그렇지만 인간성이 더러번 넘들은 아닌것 같아 계속 따라다녔고...
>  물론 따라다닐때마다 머나먼 타향에서 세상 접는 줄 알았지만...
>  
>  이후에 느낀것은 그래도 잔거는 실력에 맞게 타는 것이 여러모로
>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데여. 그럼 즐거운 라이딩 하세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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