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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푸헹헹~

........2001.07.23 02:47조회 수 5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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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후기는 이렇게 써야 맛이죠.
안탄 사람도 느낄수 있게..^^
그날 민웅님한테 얘기했었는뎅 못간다고...
암튼 죄송합니다.
디카때문에 골썩힌다고....어제 저녁까지 골썩혔죠...^^;;;;
담번엔 정말로 갈쳐 드리죠.
dh에서 굴렀다고용?
저런...상상이 갑니다요. 푸헤헤~
다운힐에서 넘어지는것도 재밌죠. 헤헤~ 변태당..
담에 업힐이랑 딴힐도 요령을 좀 갈켜드리죠.
이렇게 쓰고보니 마치 내가 선수인냥....푸헤헤헤~~~
심지님이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하셨군요...
형네 집에서 얼마안되니까 담번엔 밥먹고 가요~
끝나고 같이 밥먹는것도 재밌으니까요, 글구 그집....정말 많이 줘요. ^^

참! 제 보호대.....
안타깝지만 그냥 하나 사세염~
왜냐고요?
제가 공군가잖습니까~ ㅎㅎㅎ~
공군 아시죠? 질리도록 나온다는거...
나올때마다 번개참석할테니 별로 군대간다는 느낌은 없을겁니다.
게다가 딴힐 식하게 타는데 보호대 없으면....
푸하하하하~~~

암튼 오토바이가게가면 무릅/팔꿈치 다해도 3만원정도면 떡친다고 하더라고요.
^^



모타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일끝나고 바로 봉무로 같다.
: 봉무동에 도착하니 심지님이 계셨다.
: 잠시후 민웅님,태혁님,성연님이 동시에도착했다.
: 나무님오기를 기다렸다.
: 않온다.
: 내 뽄으로 전화걸었다.
: 안터진다.ㅡㅡ;
: 뽄 안테나 샤야긋다~.
: 심지님께서 뽄때리신다.
: 나무님 않오신다고 하신다. (업힐타는법 갈켜준다 하구선.  나, 쁜, 넘)
: XC코스로 GO~.
: 여전히 업힐이 안된다.(나만 안되 ㅠㅠ)
: XC 코스하고 HD 코스 분기점 에서 잠시쉬고  HD 코스로.
: 첫 급경사 내리막길.
: 잠시생각. (끌고갈까? 아님 타고갈까?)
: 타고가기로 결정.
: 헉! 앞 브레끼 넘 씨게잡았나.
: 날. 랐. 따~ ㅠㅠ
: 철푸덕, 질질질~ (효과음^^;)
: 한 1미터 나르고 2미터 질질질~
: 쪽팔림, 아픔이 함께하는순간. ㅡㅡ;
: 야속한 물통은 나를떠나 혼자 첫경사 완주.^^;
: 잔차 세우고 확인 이상무. (잔차가 내주인이라니깐. ㅡㅡ;)
: 내몸 확인. 무릅쪼매 까진거하고 팔쪼매긁힌거가 단가?
: 확인하고 다시 GO~.
: 조심조심.(함 날아봐 얼마나 무서운데~  ^^;)
: 코스완주. 휴~
: 수도있는데 가서 상처씻고, 민웅이 한데 약받아 바르려 하니 무섭당.^^;
: "민웅아 쫌발라도고."
: 우~씨~ 쫄라 따갑다.ㅠㅠ
: 어라~! 스나이퍼님 오셨내.
: 잠시쉬고 이번에는 연못주위 한바퀴~
: 민웅이 하고 스나이퍼님 무지 빨리 씨룹니다.
: 어라! 뒷변속기가 지맘데로 노내.
: 한바퀴돌고 잔차 손봅니다.
: 다시 XC 코스로 GO~
: 역시나 업힐 안되네.ㅠㅠ
: 다시 분기점.
: 민웅이랑 성연이는 가다려도 안오네.
: 다들 XC코스로 가자고 하는데 나는 힘도읍고, 배도고프고, XC코스가 더무섭어서 그냥 먼저 DH코스로 감다.
: 이번에는 거의 끌고내려감. (무서버~ㅠㅠ)
: 내려가니 역시 민웅이랑 성연이는 내려와서 기다림.
: 심지님 시골가야 한다고 먼저 가시고 우리는 물먹고 자장면 먹으로 감.
: 나는 가다가 배고프고 힘들어서 그냥집으로 감.(자장면 집이 대구은행 본점이라는데 우쩨가~)
: 집에와서 샤워하고 밥먹고 잠.
: 자다가 온몸이 쓰려서 일어나보니 10시...... ㅡㅡ;
: 상처를 확인하니. 헉!
: 오른쪽 무릅은 큰상처(여는 좀많이 파여있음)중심으로 반경 15cm주위로 전부 긁힌상처 ㅡㅡ;.
: 오른쪽 팔은 팔목위10cm 부터 팔꿈치까지 1~3cm정도의 긁힌상저가 무려 15군데이상. ㅜㅜ
: 그외에도 오른쪽어께하구 골반에도 상당수의 상처가......(그나마 어께는 가방을 매고있어서 쪼매다쳣지 아니면 완전히 작살났을낌더. 넘어질떼 무릅쪽먼저데이고 돌면서 팔데이고 나서 오른쪽어께 하고 가방으로 쫌많이 질질질~ㅠㅠ)
: 제성씨 곧 군대가잔여~, 보호장구 나한데 주고가면 안되나여~ 엉~. ^^;
: 아님 싸게팔고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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