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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 춘곤증,만성피로, 알레르기 질환

法眞2003.09.02 09:58조회 수 20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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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우리몸은 봄을 타고 있다!  
출처 휴먼건강인터넷 헬스조선


봄이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지만, 우리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계절이기도 하다. 봄을 맞으면 찾아
오는 것들이 춘곤증과 만성피로, 각종 알레르기 질환들이다.





◆ 춘곤증 =춘곤증(春困症)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 현상으
로 보통 1~3주가 지나면 없어진다. 그래서 춘곤증을 정상적인 생체리듬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간염 결핵과 증상 비슷

춘곤증은 병이 아니다. 하지만 간염, 결핵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중요한 질병의 초기 신
호를 춘곤증으로 잘못 알고 지나쳐버릴 수 있기 때문에 춘곤증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 싶
으면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감, 졸음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다. 또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등 갱년기 증상와 비슷한 신체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다.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겨울동안 움츠렸던 사람의 몸이 봄에 적응하
는 과정에서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며,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른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
다. 또 봄에는 활동량이 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
하는데, 겨울에 이를 충분히 보충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 불균형이 춘곤증을 일으키는 것
으로 본다.

춘곤증을 이기려면 가벼운 운동, 적절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B₁,C가 많은
음식이 권장된다.











◆ 만성피로=춘곤증과 만성피로는 다르다. 만성피로는 계절에 관계없이 올 수 있지만, 봄
에는 계절 변화와 맞물려 찾아올 수 있다. 피로는 이제 몸이 쉬어야 할 때가 됐다든가, 몸
에 뭔가 이상이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경고증상이다. 피로를 무시하고 계속 신체에
무리를 가하면 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피로가 1개월 미만이면 급성피로, 그 이상 지속될 때를 만성피로라고 정의한다. 생리적인
피로는 대개 급성피로, 나머지 원인들은 만성피로를 일으킬 수 있다.

생활패턴 바뀔 때도 유발

평소에 하지 않던 심한 운동을 한 경우, 갑자기 일의 양이 많아지거나, 갑자기 일상생활
패턴이 바뀐 경우, 해외여행을 하면서 시차 적응을 못한 경우 등이 생리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특별한 병이 없어도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도 아무 이상이 없고, 정신질환도 없다. 이런 사람들은 ‘나는 피곤한데 병이 없다니
무슨 말이냐’며 불안해하고, 마음 한 구석에는 큰 병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갖는
다. 대개 이들은 사회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하며, 이것이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직장
인들의 만성피로는 이 경우가 많다.

잘못 알려져 있는 속설 중의 하나가 ‘간이 나쁘기 때문에 피로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간
에 문제가 있어서 피곤한 경우는 생각보다 흔치 않다. 가벼운 지방간이나 B형간염 보균자
는 이 때문에 피로해지지는 않는다.











◆ 알레르기 질환들 =봄이 되면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알레
르기 질환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전체 인구의 4~5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빈도가 높
다. 알레르기 질환은 원인에 따라 발생 양상이 달라지는데, 봄에는 꽃가루, 먼지, 건조한
날씨 등이 겹치면서 호흡기 알레르기가 많아진다.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천식, 곤충 알
레르기 등이 있다.











비염 콧물 흘리나 열없어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갑작스런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동반되며, 열은
없다. 이와 아울러 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기도 하며,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호흡곤란 증
세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봄만 되면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
욕이 떨어지거나 구역질이 나기도 하고, 밤에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고 말할 때는 비음을
낸다.

일반적으로 꽃가루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작나무 오리나무 삼나무 등이다. 이밖
에 먼지, 곰팡이, 향수, 담배연기, 애완동물의 털 등도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온도나 습도, 기압의 변화가 심할 때도 증상이 악화된다.

대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처음 나타나고, 10세 미만에는 남아가 많으나 10~20세에는
여자 아이가 많다.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은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황사와 꽃가루가 원인이며, 4~5월에 많이 발생한다. 눈이 간지럽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처럼 몹시 거북하며 눈물을 자주 흘리며 흰자위가 붉게 충혈된
다. 여름에 수영장 등에서 옮기는 접촉성 결막염과는 구별되며, 치료법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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