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재일) 신경과학학회(2002/02/25)
지난 12월말에 산디에고에서 열린 신경과학학회 모임에서 일본의 Nihon Fukushi 대학의
Kisou Kybota 박사팀이 보고한 바에 의하면 조깅은 뇌의 활동도 향상시켜 조깅후 지능검
사를 하면 점수가 더 좋아진다고 한다. 연구자는 그러나 조깅을 중지하면 지능검사 결과
는 다시 하강한다고 함으로서 조깅을 통한 뇌기능의 향상은 지속적인 조깅을 통해서만 가
능하다고 했다.
최근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들은 한결같이 운동은 육체의 기능뿐만 아니라 뇌의 기능도 향
상시킨다고 했다. 예를 들어 미국 듀크대학의 연구진은 4개월 동안 운동프로그램에 참여
한 사람들은 기억력은 물론 다른 지적능력도 향상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도 다른 연
구에서는 운동은 우울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7명의 젊은이들을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2∼3번씩 12주간 조깅을 시
킨 후에 컴퓨터를 이용한 기억력 검사를 통해 운동전과 비교했다. 12주간의 조깅후 모든
점수들이 현저하게 향상되었음을 발견하였으며, 기억력 검사결과로 미루어 보아 조깅을
하면 뇌의 전 전두엽(pre- frontal)의 기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
점수의 향상은 조깅을 중지한 때부터 감퇴하기 시작했다고 연구자는 보고했다.
조깅이 뇌의 활동을 증진시키는 정확한 기전은 아직 잘 모르지만 그 간의 연구결과 운동
을 하면 뇌의 혈류가 증가되어 뇌의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설명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
도 연구자들은 운동후 지능검사시 뇌의 혈류가 증가함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노인들의 기억력 향상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연구자는 보고하면서 이제 의
사들은 노인들의 지적능력과 기억력의 향상을 위하여, 알쯔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
해 운동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연구자는 보고했다.
주] 왈바에서도 라이딩중단 증후군이라고하여 손떨림, 다리후달거림, 눈앞에 잔차만 아
른거리고 호흡곤란과 두통으로 일의 집중이 안되는 휴업라이더분들께선 이를 참고하시어
즉각적으로 잔차계로 복귀하셔야됨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부제: 내 잔차의 봄날은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