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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겨울철 식습관, 면역력을 키우세요

法眞2003.09.02 09:54조회 수 21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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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헬스케어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할까? 건강하다는 것은 바로 ‘면역력이 강하다’라는 의미와 같다.우리 몸의 자체 수비대인 면역력이 강하면,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거뜬히 물리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습관이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지, 어떤 음식이 면역력을 더욱 약하게 하는지 등등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대해 알아보자. 또, 겨울철 보양먹거리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 면역력을 높이는 기본 식품은 이것!

 



→ DNA가 많이 함유된 등푸른생선

DNA는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 성분으로 두뇌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도우며, 면역력을 키워준다. 문제는 DNA가 체내에서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꼭 음식물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DNA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생선, 그 중에서도 정어리·가다랭이·참치·빙어·고등어 등의 등푸른생선이다. DNA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조리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참치 같은 생선은 생선구이나 튀김보다 호일에 싸서 굽든가 찜으로 조리해 생선에서 빠져 나온 즙을 먹는 것이 좋다. 또 고등어나 정어리를 튀길 때 식용유를 사용하면 고온에서 DNA가 녹아버리므로 참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

섬유질은 발암물질,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을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섬유질을 먹으면 인스턴트 음식 때문에 생기기 쉬운 대장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장내 세균의 생태계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의 합성에도 관여한다. 섬유질은 단연 곡물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현미와 같은 통 곡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일부 도정과정을 거쳤더라도 흰쌀보다는 기장·통보리·콩·팥·조·수수·율무 등의 잡곡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다시마, 파래, 말린 무청, 솔잎 등을 들 수 있다.

 
   
 


 

 

→ 미네랄과 비타민으로 가득 찬 해조류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이 각종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돕는 효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중 대표는 해조류다. 또 해조류에는 백혈구를 강화해 암이나 성인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식물섬유도 풍부하다. 식물섬유는 비만, 심장병,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이다.

 
   
 


 

 

→ 살균력과 항암 작용이 뛰어난 마늘

마늘은 살균 작용과 항암 작용으로 인해 널리 선호되는 향신료다. 또 마늘의 성분 중 알리산은 비타민의 흡수를 돕기도 한다.

종종 아이가 마늘을 싫어한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엄마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이들의 입맛은 5세 이전에 결정되고, 대부분 그때까지 먹어본 음식을 좋아하게 된다.

마늘을 싫어한다면 엄마가 그 기간 동안 마늘을 넣은 음식을 너무 안 먹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약 아이가 마늘을 너무 싫어한다면, 마늘로 잼을 만들거나 날콩가루에 갠 마늘환을 만들어 먹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 가장 영양가 높은 제철 식품

슈퍼마켓에 가면 1년 내내 같은 야채가 진열되고 있다. 하우스 재배나 수경재배 등 여러 가지 재배법이 개발된 덕분이다.

하지만 1년 동안 보는 야채라도 제철인가 아닌가는 여전히 중요하다. 자연이 선사해준 음식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높은 시기가 제철이기 때문이다. 제철 야채·과일은 충분히 태양의 빛과 비의 혜택으로 어느 때보다 영양가가 높고, 맛도 뛰어나다.

생선도 마찬가지. 산란하기 전에 먹이를 가득 먹어 살이 찐 시기가 바로 제철이다. 항암 작용을 하는 버섯 등 균류 영지, 운지 등의 버섯은 항암 작용을 하고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표고버섯, 동충하초 등 균류 제품도 면역 기능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성인병 예방에 도움되는 콩

콩에는 각종 단백질, 탄수화물, 레시틴, 지질 등 몸에 도움되는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 콩의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탄수화물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자!

 


물을 충분히 마셔서 노폐물을 씻어낸다

물은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 체내에 필요한 하루 물량은 6~8컵 정도이며 음식물로 섭취되는 수분의 양을 제외하고도 이 정도는 마셔야 좋다.

꼭 물이 아니더라도 주스나 차 등으로 보충해도 된다. 물을 많이 먹으면 체액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몸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몸의 자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이들은 되도록 밖에서 놀게 한다

햇빛과 바람을 듬뿍 받으며 흙장난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이왕이면 친구랑 신나게 놀게 한다. 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미생물에 반응해 항체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부터 이런 미생물과 접촉하지 않으면 면역기능은 활성화되지 않는다.

또한 병 중에는 어릴 때 걸리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어른이 되어 걸리면 증세도 심하고 더욱 많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유행성 이하선염 같은 질병은 한 번 걸리면 평생 면역력이 생긴다. 홍역과 수두도 마찬가지.

과식은 안 먹는 것만 못하다

많은 양을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과식은 안 먹는 것만도 못하다. 과식을 계속하게 되면 지방이나 단백질이 필요 이상으로 섭취되기 때문에 비만아가 된다.

또 많은 음식이 몸 속에 들어가면 유해 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 유해 산소와 불포화지방산이 결합, ‘괴산화 지질’이 만들어진다. 괴산화 지질은 이른바 몸 속의 녹으로, 이 녹은 세포를 상하게 함으로써 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또 세포에 상처를 입히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규칙적인 생활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규칙적인 아침식사가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해야 밤새 쉬고 있던 인체가 눈을 뜨게 된다.

이 리듬이 망가지면 몸의 상태가 망가지고,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아침식사가 중요하다. 정 입맛이 없어할 때는 간단한 요깃거리라도 주어, 생체 리듬을 깨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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