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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식] 우유와 요구르트

法眞2003.09.02 09:53조회 수 21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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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고기 다음으로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이다. 과거 일본인들은 우리보다 키가 작었지만 2차대전이 끝난 후 우유소비량이 늘면서 젊은 세대의 키가 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최근 평균 신장이 10㎝정도 더 커졌다고 하는데, 문제는 체중이 같이 늘어나서 비만도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즉 우유제품과 지방섭취가 같이 늘어난 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유는 거의 완전한 식품으로, 아기들은 모유나 우유만 먹고도 잘 자란다.
그러나 문제는 우유 속의 지방. 보통 우유는 열량의 58%가 지방에서 나오고 저지방 우유도 열량의 36%는 지방이다. 탈지우유만 지방 성분이 거의 없다.

우유만 먹으면 모르겠지만, 육류 등을 통한 지방분 섭취가 증가한 요즘은 우유까지 과다하게 섭취하면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당뇨, 심장병, 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이들 질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탈지나 저지방 우유를 꼭 권하고 싶다.

보통 우유를 저지방 우유로 바꿔 먹는 것만으로도 10년 후에는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동맥경화는 어려서부터 진행되고 있지만 개개인의 정도차이가 날 뿐이다. 학계에서는 생후 두 살 때부터 음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반면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요구르트는 지방이 거의 없는 우유로 만들기 때문에 지방 섭취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외 칼슘·비타민B12·단백질 등도 풍부하고, 유산균은 장내에 이로운 세균을 증식시켜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장 질환을 예방해준다.

보통 우유를 많이 마시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지만, 요구르트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식당에서 식사 후에 주는 요구르트는 부담없이 마셔도 된다. 특히 채식만을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음식이다.

추가정보] 우유와 요구르트를 섞어서 마시면 맛과 영양이 좋아지고, 특히 우유를 마신뒤 더부룩한 소화장애로 마시기를 기피하는분들에겐 권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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