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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British J of Cancer의 최신호(2001;85:`1311-1316)에 일주일에 두번
이상 운동하는 사람들은 모든 암의 발생위험이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런던에 있는 University College Medical School S.
G. Wannamethee 박사팀에 의해 보고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연령이 40∼59세인 남자 7,588명을 대상으로 거의 19년간
관찰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서 운동습관과 암 발생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자료를 얻어 비교하였다.
19년간 969명이 어떤 종류의 암 진단을 받았을때, 흡연경험 여부, 체중, 음주습관 연령 등과 같은 위험인자를 교정해 준 후에도
비교적 강도높은 운동이나 강도높은 운동을 한 사람에게서 모든 종류의 암의 발생이 의미 있게 감소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가벼운
운동만을 한 사람에게서는 암 발생 위험의 감소는 없었다고 했다.
여기에서 강도높은 운동이란 조깅, 골프, 수영, 테니스, 세일
링,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땅파기 등을 말한다.
일주일에 두번 이상 강도높은 운동을 한 사람은 모든 종류의 암 발생위험이
24% 감소하였으며, 식도와 위암의 위험은 62%나 감소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이렇게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방광암의 발생 위험이 79%나
높았다고 했다.
그 이외에도 운동은 모든 종류의 만성 퇴행성질환의 발생위험을 늦추거나 또는 예방을 해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록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방광암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운동으로 얻는 건강상의 이득은
방광암으로 얻는 손실보다 월등하게 크다고 연구자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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